최근 치매환자 수도 증가하면서 치매노인의 가출, 실종이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통계에 따르면 경남도내 65세 이상 노인인구 43만3369명 중 9.6%인 4만1603명이 치매노인이며, 합천의 경우에도 보건소에 등록된 치매환자 수만도 1294명에 이르고 있다.
합천은 최근 5년간 치매노인 실종 가출사건이 25건 발생하여 그 중 4명이 사망한 채 발견되었다.
이와 같은 치매노인 실종 가출사건을 미리 예방하기 위해 치매노인에게 GPS 위치추적기(배회감지기)를 보급 중에 있으나 아직 대다수 도민들이 잘 모르고 있는 것 같아 안타깝다.
배회감지기는 호출기 형태로 치매환자의 목이나 허리춤 등에 착용해 치매환자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보호자에게 알려주는 복지용구이다. 보급을 원하는 가족이나 보호자는 건강보험공단에 노인장기요양보험(치매특별등급)을 신청하여 등급판정(5등급)을 받으면 아주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으며 합천군을 비롯해 일부 지자체의 경우 무상으로 보급하고 있다.
치매환자를 둔 가족이나 보호자들이 배회감지기를 적극 활용함으로써 도내에서는 단 한 건의 불미스러운 치매환자 실종사건이 발생하지 않기를 기대한다.
/송광식·합천경찰서 여성청소년계장·경위
통계에 따르면 경남도내 65세 이상 노인인구 43만3369명 중 9.6%인 4만1603명이 치매노인이며, 합천의 경우에도 보건소에 등록된 치매환자 수만도 1294명에 이르고 있다.
합천은 최근 5년간 치매노인 실종 가출사건이 25건 발생하여 그 중 4명이 사망한 채 발견되었다.
이와 같은 치매노인 실종 가출사건을 미리 예방하기 위해 치매노인에게 GPS 위치추적기(배회감지기)를 보급 중에 있으나 아직 대다수 도민들이 잘 모르고 있는 것 같아 안타깝다.
치매환자를 둔 가족이나 보호자들이 배회감지기를 적극 활용함으로써 도내에서는 단 한 건의 불미스러운 치매환자 실종사건이 발생하지 않기를 기대한다.
/송광식·합천경찰서 여성청소년계장·경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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