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국동크루즈, 선상일출 행사

창원 국동크루즈가 새해 1월 1일 취항 이후 첫 선상 일출 행사를 마련했다

이날 해경경비정 2대가 크루즈선을 호위하고 자체 안전요원 15명 등이 배치된 가운데 국동크루즈호는 1일 새벽 5시35분에 마산항을 힘차게 출발했다.

국동크루즈호의 정원은 799명이었으나 승객들의 안전과 불편을 감안하여 660여명만 승선을 시켰다.

공연은 성악, 중국변겸, 우크라이나 공연. 매직쇼, 웃음박사조상현교수 가야금연주, 시낭송 등 다양한 공연과 함께 소원풍선 날리기로 2015년 한해를 시작했다.

창원국동크루즈 관계자는 “2016년에는 더욱더 다양한 공연과 다채로운 행사로 해돋이행사를 준비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앞서 창원시와 유람선 운항업체인 창원국동크루즈는 지난해 연말 소외계층 아동·청소년들을 위한 ‘크루즈 무료 승선행사’라는 특별한 이벤트를 열어 눈길을 끌었다.

이번 행사는 ‘창원국동크루즈호’ 취항 첫해를 맞아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나눔을 실천하고, 그동안 유람선을 이용해 준 승객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창원시와 국동크루즈, 마산어시장 상인회가 공동으로 기획한 것이다.

이번 파티컨벤션크루즈 ‘창원국동크루즈호’의 무료 승선행사는 경남지역 초록우산 산하기관단체(전국지역 아동센터 협의회 경남지부) 및 경남, 창원지역 한 부모가정 자녀나 소년소녀가장 등 저소득층 자녀 700명을 초청해 오는 12월 30일 진행됐다.

창원국동크루즈호는 747t, 정원 799명, 전장53m(3층)의 규모로 올해 3월 취항했으며 1층 공연장, 2층 연회장, 3층VIP룸, 야외테라스 등의 부대시설을 갖춘 고급형 관광유람선이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창원 국동크루즈가 1일 취항 이후 첫 선상 일출 행사를 마련한 가운데, 시민들이 일출을 감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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