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까지 지상 4층, 지하 2층
창원시민들의 보건의료서비스 증진을 위한 창원보건소 신축공사가 올해 본격적으로 추진됨에 따라 신청사 준공 전까지 사용할 창원보건소 임시청사 건립사업이 지난 13일 착공에 들어갔다.
현재 창원보건소는 의창구와 성산구 인구 51만여 명의 공공보건서비스를 책임지고 있는데 반해, 현 보건소 청사는 지어진지 34년이 지나 건물이 노후화되고 의료서비스 및 민원공간이 협소해 이용자들이 많은 불편을 겪어 왔다.
이에 창원시에서는 현 청사를 철거하고 그 자리(의창구 중앙대로162번길 9)에 보건복지부의 농어촌 의료서비스 개선사업 국·도비 보조금 15억 원을 포함한 145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하 2층, 지상 4층, 연면적 6,436㎡규모로 새 청사를 건립할 계획이다. 새 청사는 올해 착공해 2016년 완공될 예정이다.
임시청사는 성산구 상남동 37-2번지 외 1필지(새마을금고 창원점 주변)에 건축면적 576.6㎡에 일반 철골구조물 1층 1동으로 건립된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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