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향인사와의 지속적인 교류 및 유기적인 협력체계 구축으로 군정발전을 이끌어온 함양군이 재경함양군민과 신년교례회를 갖고 함양발전의 힘을 결집했다.
함양군은 지난 15일 오후 6시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프리마호텔 3층 대연회실에서 ‘재경함양군 향우회 신년교례회’를 열고 새해 덕담을 나누며 군민소득 3만불을 향한 화합을 다짐했다.
이 자리에는 새누리당대표 김무성의원과 신성범 의원을 비롯해 임창호 군수, 황태진 군의회 의장, 임재구·박기정·이경규·박병옥 군의원, 김영철 기획감사실장, 강성갑 행정과장, 읍면장 및 기관단체장 등 군 참석자들과 박연환 재경함양군향우회장과 향우회원 등 3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행사는 국민의례 및 신년교례, 내빈소개, 회장인사, 축사, 군정보고, 떡자르기, 축배 순으로 2시간 동안 진행됐다.
임창호 군수는 축사에서 “서울에서도 함양발전을 기원하며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는 향우 여러분을 뵈니 천군만마를 얻은 듯 감개무량하다”며 “올해는 군민소득 3만불시대에 든든한 주춧돌을 놓는 해이자, 지리산케이블카설치를 본격 추진하는 원년이 될 것이다. 많이 도와 달라”고 말했다.
이어 이달 초 새로 부임한 김영철 기획감사실장이 군민소득 3만불 달성을 향한 실과소별 과제 및 목표를 설명하며 재경향우의 지원을 당부했다. 김순철기자 ksc2@g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