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사과, 러시아 이어 인도네시아 수출
거창사과, 러시아 이어 인도네시아 수출
  • 이용구
  • 승인 2015.01.18 12: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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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사과원예농협, 수출물량 6t 선적식
거창사과가 러시아에 이어 인도네시아에 수출되면서 동남아시아권 판로 개척의 교두보를 확보하고 마케팅 강화에 나섰다.

거창군과 거창사과원예농협(조합장 윤수현)은 거창군연합사업단을 통해 지난 16일 서북부거점산지유통센터(APC)에서 ‘거창사과 인도네시아 수출 선적식’을 갖고, 10Kg 600박스, 6톤 수출물량을 인도네시아에 수출했다고 18일 밝혔다.

거창사과원예농협에서 선별한 우수한 맛과 고품질의 거창사과가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인기가 좋아 마케팅을 강화하는 등 지속적인 품질관리를 이뤄 상류층 고객 중심의 소비층을 확보하고, 연간 10여회에 걸쳐 70여 톤을 수출할 계획이다.

거창사과원예농협은 국내 대형마트(홈플러스, 롯데마트, 농협유통, 탑마트) 등 대량소비처를 중점으로 홈쇼핑, 인터넷몰, B2B(기업간거래) 등 다양한 판매선을 통해 내수시장 공략은 물론대만, 러시아에 이어 인도네시아까지 판로를 개척함으로서 농가소득 향상 및 농산물 가격안정에도 전력을 다하고 있다.

거창군은 또 사과수출 외에도 2015년 극동러시아 지방도시와의 우호교류 협정을 체결하고, 현지 물류창고 및 로컬푸드 매장 설립과 수출농가 계약재배, 해외시장 추가 개척 등 다양한 품목의 수출정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인도네시아 수출로 동남아시아권의 판로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군은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쳐 더 많은 거창사과와 다양한 품목이 수출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용구기자
장민철(가운데) 부군수 등 관계자들이 인도네시아에 수출되는 사과를 들어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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