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방문 필요성 역설
홍준표 경남지사는 19일 “해양플랜트는 불황 때 더 투자하고 더 준비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시군 순방중인 홍 지사는 이날 거제시를 방문, 거제 해양플랜트 국가산업단지 필요성을 역설하며 이렇게 강조했다.
기자간담회에서 홍지사는 “유가가 지금 하락세에 있기 때문에 경기가 좋지 않은 것은 사실이지만 계속 하락하고, 하락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보장도 없다”고 설명했다.이어 “해양플랜트 국가산단은 국산화율을 높이고 우리가 준비를 하는데 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며 “자원은 한정돼 있기 때문에 어느 시점에 가면 해양플랜트 수요가 온다”며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오후 거제상공회의소로 자리를 옮겨 진행한 기업인 간담회에서도 “유가가 하락한 만큼 해양플랜트 기술이 발전하면 생산단가도 하락할 수 있다”며 “유가 하락에 집착을 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이날 기업인 간담회에는 해양플랜트산단민관협의회(회장 원경희 거제상공회의소 회장) 회원 등 100명이 넘는 지역 기업인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
이들은 영세한 기업의 업종 전환과 공정 혁신을 돕는 가칭 ‘업종전환지원센터’ 등 각종 지원사업 추진을 요청했다.
원경희 회장은 “해양플랜트산업의 미래는 기술인력 양성에 달렸다”며 “경남도민과 특히 거제시민에게 새로운 희망을 주는 한 해가 되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홍 지사는 “곧 선박 발주가 늘어나리라고 본다”며 “이제 (거제시가) 해양플랜트 메카가 될 수 있도록 한마음으로 같이 나가주시면 뒤에서 적극 돕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정부는 지난해 12월 거제시 사곡리 일원에 381만1000㎡ 규모의 해양플랜트 특화 산단을 조성한다고 발표했다.
2020년까지 1조2664억원을 투입해 남해안의 해양플랜트 산업 벨트와 연계해 실수요 기업을 중심으로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김종환기자
시군 순방중인 홍 지사는 이날 거제시를 방문, 거제 해양플랜트 국가산업단지 필요성을 역설하며 이렇게 강조했다.
기자간담회에서 홍지사는 “유가가 지금 하락세에 있기 때문에 경기가 좋지 않은 것은 사실이지만 계속 하락하고, 하락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보장도 없다”고 설명했다.이어 “해양플랜트 국가산단은 국산화율을 높이고 우리가 준비를 하는데 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며 “자원은 한정돼 있기 때문에 어느 시점에 가면 해양플랜트 수요가 온다”며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오후 거제상공회의소로 자리를 옮겨 진행한 기업인 간담회에서도 “유가가 하락한 만큼 해양플랜트 기술이 발전하면 생산단가도 하락할 수 있다”며 “유가 하락에 집착을 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이날 기업인 간담회에는 해양플랜트산단민관협의회(회장 원경희 거제상공회의소 회장) 회원 등 100명이 넘는 지역 기업인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
원경희 회장은 “해양플랜트산업의 미래는 기술인력 양성에 달렸다”며 “경남도민과 특히 거제시민에게 새로운 희망을 주는 한 해가 되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홍 지사는 “곧 선박 발주가 늘어나리라고 본다”며 “이제 (거제시가) 해양플랜트 메카가 될 수 있도록 한마음으로 같이 나가주시면 뒤에서 적극 돕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정부는 지난해 12월 거제시 사곡리 일원에 381만1000㎡ 규모의 해양플랜트 특화 산단을 조성한다고 발표했다.
2020년까지 1조2664억원을 투입해 남해안의 해양플랜트 산업 벨트와 연계해 실수요 기업을 중심으로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김종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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