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장 등 안전표시 없어…학생·차량 안전 위협
거창군 관내의 학교 근처 농로가 추락 등 사고위험에 무방비로 노출돼 있어 안전조치가 시급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특히 군은 주민안전을 최우선하는 정책을 펼치겠다고 강조하고 있는데도 정작 군민 생활 주변의 위험요소는 제대로 파악조차 하지 못해 비난을 자초하고 있다.
20일 현재 마리초등학교 인근의 대로와 맞닿아 있는 농로는 안전시설이 심하게 훼손돼 있어 인근을 지나는 학생 등 주민들이 위험에 노출돼 있다. 주민들에 따르면 훼손된 농로 시설물은 한달가량 방치돼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의 농로는 대로와 맞닿아 있어 지나는 차량들이 유턴을 자주하고 있어 차량의 바퀴가 빠지는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특히 농로 인근에 초등학교와 중학교가 위치해 도보로 통학하는 학생은 물론 차량통행도 많아 자칫 대형사고의 위험이 상존하고 있다.
사정이 이런데도 농로를 관리하는 군의 관련부서는 농로의 위험 상태 등을 제대로 파악하지도 못하고 있어 주민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주민 J(50)씨는 “얼마 전 판교 환풍구 사고로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한 것처럼 예기치 못한 곳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하는데, 누가 봐도 위험한 시설을 몇 개월째 방치하는 것은 전형적인 안전의식 부족이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군 관계자는 “민원을 받고 현장에 나가서 확인해보니 시설물이 훼손돼 있어 업체에 새로운 시설물을 신청해놨다”며 “이른 시일 내에 안전하게 복구할 것이다”고 밝혔다.
이용구기자
20일 현재 마리초등학교 인근의 대로와 맞닿아 있는 농로는 안전시설이 심하게 훼손돼 있어 인근을 지나는 학생 등 주민들이 위험에 노출돼 있다. 주민들에 따르면 훼손된 농로 시설물은 한달가량 방치돼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의 농로는 대로와 맞닿아 있어 지나는 차량들이 유턴을 자주하고 있어 차량의 바퀴가 빠지는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특히 농로 인근에 초등학교와 중학교가 위치해 도보로 통학하는 학생은 물론 차량통행도 많아 자칫 대형사고의 위험이 상존하고 있다.
사정이 이런데도 농로를 관리하는 군의 관련부서는 농로의 위험 상태 등을 제대로 파악하지도 못하고 있어 주민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주민 J(50)씨는 “얼마 전 판교 환풍구 사고로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한 것처럼 예기치 못한 곳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하는데, 누가 봐도 위험한 시설을 몇 개월째 방치하는 것은 전형적인 안전의식 부족이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군 관계자는 “민원을 받고 현장에 나가서 확인해보니 시설물이 훼손돼 있어 업체에 새로운 시설물을 신청해놨다”며 “이른 시일 내에 안전하게 복구할 것이다”고 밝혔다.
이용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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