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문화교류 추진단, 중국 현지서도 화제
남해군 문화교류 추진단, 중국 현지서도 화제
  • 차정호
  • 승인 2015.01.25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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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성시 방문 등 교류단 활동 현지 언론 보도
문화교류와 관광객 유치를 위해 중국을 방문한 박영일 남해군수의 행적이 중국 주요 언론에 보도되는 등 현지에서도 화제를 모았다.

군은 지난 20일부터 24일까지 중국 강서성 풍성시 방문과 상해시에서의 관광 설명회 개최 등 문화 교류 추진단의 활동이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기관지인 인민일보 등 중국 주요 언론에 보도돼 현지에서 큰 눈길을 끌었다고 밝혔다.

인민일보는 온라인 매체인 인민망(人民網 )을 통해 ‘박영일 남해군수가 임진왜란 당시 조선을 돕기 위해 참전해 일본군과 싸우다 전사한 명나라 등자룡(鄧子龍) 장군의 고향을 방문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들을 맞이하는 200여명의 등자룡 장군 후손들은 폭죽을 터트리고 전통공연을 펼치며 남해군 방문단을 성대히 맞이했다’고 보도했다.

또 중국 교민들의 애독지인 상해한인신문에서도 지난 21일 독일마을, 금산, 가천다랭이마을 등 대한민국 보물섬 남해의 관광지를 소개하고, 군 교류단의 관광 설명회 개최, 중국여행사와의 업무 협약 체결 등 현지에서의 중국 관광객 유치활동을 자세히 보도했다.

특히, 교류 추진단의 상해 관광설명회와 현지 여행사와의 업무협약 체결식에는 상해관광국 양일목 과장을 비롯한 현지 유력인사가 방문했으며, 상해여행방송국 SITV 등 다수 방송국들의 촬영, 취재로 유례없는 관심을 보였다.

군 관계자는 “중국 현지에서 최초 개최한 관광설명회를 비롯해 찾아가는 관광객 유치활동이 일정을 모두 소화하기에도 앞서 현지에서 좋은 반응을 이끌어 냈다”며 “이번 성과를 발판으로 실질적인 중국 관광객 유치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광 홍보 활동과 콘텐츠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박영일 군수를 비롯한 남해군 문화 교류 추진단은 지난 20일부터 24일까지 4박 5일간의 일정으로 중국을 다녀왔다. 명나라 수군 부총병으로 노량해전에 참전해 남해 관음포 앞바다에서 전사한 등자룡 장군의 고향인 중국 강서성 풍성시를 찾아 묘소를 참배했으며 이어 중국 상해시에서 35개 여행사 관계자 70여명을 대상으로 남해관광설명회를 개최하는 한편 상해강생국제여행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중국에서의 문화교류와 관광객 유치 활동을 펼쳐 나갔다.
차정호기자 chajh5678@gnnews.co.kr



 
남해군 문화 교류추진단에 중국 풍성시를 방문, 관계자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남해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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