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은행 손교덕 은행장 취임 1주년
경남은행 손교덕 은행장 취임 1주년
  • 황용인
  • 승인 2015.01.28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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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실상부 지역금융 강자로 거듭날 것”
내부 승진으로 37년만에 제12대 경남은행장으로 취임한 손교덕 은행장이 취임 1주년을 맞이했다.

경남은행 손교덕 은행장은 28일 “올해는 민영화된 경남은행이 BS금융지주와 본격적으로 함께하는 첫 해”이라며 “지난 한 해 동안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지속성장을 위한 기반을 확보한 만큼 2015년에는 경영실적이 턴-어라운드돼 경남은행이 명실상부한 지역금융의 강자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손 은행장은 또 “‘여러 사람의 생각을 모으면 이로움이 커진다’는 의미의 ‘집사광익(集思廣益)’을 경영화두로 꼽은 만큼 2015년 경영목표 조기달성을 위한 결연한 의지를 적극적으로 실천하여 ‘강하고 반듯한 은행’으로 도약하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혼란스런 시기 경남은행호의 키를 잡은 손교덕 은행장은 취임 이후 어려운 난제가 산적한데도 슬기롭게 극복하고 순항을 위한 교두보를 성공적으로 마련했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손 은행장은 특히 창립 이래 최대규모의 인사를 단행하면서 변화와 혁신을 통해 도덕성과 투명성을 확립하여 다소 침체된 조직 분위기를 쇄신하는 등 경남은행만의 아름다운 조직문화를 창출하는데도 적극적이다.

‘소통의 아이콘’으로 불리고 있는 손 은행장은 우선적으로 일과 가정생활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는 건전한 직장문화 조성에도 관심을 기울여 왔다.

그는 또 ‘강하고 반듯한 은행’ 이란 경영방침을 수립하고 수익성 향상을 위한 개선책으로 미국 서부의 지역은행에서 시작해 세계 1위의 시가총액을 자랑하는 리딩뱅크로 성장한 ‘웰스파고(Wells Fargo)은행’ 경영 방식으로 벤치마킹해 ‘토탈마케팅’이라는 새로운 금융기법을 도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지난 연말부터는 토탈마케팅을 통한 수익성 향상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큰KN-STEP(Sales Transformation & Enhancement Program)프로젝트’ 도입과 함께 영업점 직원들의 마케팅 능력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손교덕 은행장은 “경남은행이 지역을 대표하는 금융기관으로서 우뚝 설 수 있었던 것은 온전히 지역민들의 한결 같은 관심과 성원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 발전할 수 있는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사업으로 고객에게 행복을 지역에는 희망을 주는 강하고 반듯한 경남은행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손교덕 은행장은 지난 1978년 경남은행에 입행해 중부본부장ㆍ개인고객본부장과 자금시장본부와 서울본부 담당 등을 거쳐 37년만에 내부 승진을 통해 경남은행의 수장에 올랐다.

황용인기자 yongin@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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