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기도 산청군수는 2015년 동계시즌을 맞아 한방약초의 고장 산청을 찾은 전지훈련팀 선수단을 격려했다.
지난달 30일 테니스, 씨름 전지훈련팀 격려에 나선 허기도 군수는 “산청군에서 흘린 땀으로 2015년 각종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기를 바란다”며 “특히 씨름 훈련에 열중인 초등학생들에게 열심히 노력하면 천하장사도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산청군은 기후가 온화하고, 생초축구전용구장 등 스포츠인프라가 잘 갖추어져 있어 최근 전지훈련장소로 각광을 받고 있다. 2014~2015 동계시즌을 맞아 지난해 12월부터 전국 각지의 축구, 테니스, 볼링, 씨름 등 다양한 종목의 연인원 7000여 명의 선수들이 전지훈련지로 산청군을 찾아 비수기에 접어든 숙박시설과 음식점 등에 활기를 불어 넣고 있다. 원경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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