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은 5일 오전 10시 군청 별관 3층 중회의실에서 박성재 부군수, 주무담당주사, 부읍면장 등 32명이 참석한 가운데 설연휴 종합대책 및 청렴업무를 위한 관계자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설 명절을 앞두고 함안군 공직자들의 청렴도 향상 및 부패방지를 위한 방안과 설 연휴 종합대책 등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
군은 이날 관계자 회의에서 청렴도 향상을 위해 △청렴인프라 구축 △청렴행정 강화 △청렴문화 정착 △청렴교육 확대 △내부청렴 구현 등 5가지 주요 중점 과제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한 세부 계획으로 부조리 신고 센터 등 부조리신고 채널 운영 활성화, 청렴의무 위반 처리기준 엄격 적용, 청렴의 날 지정 운영, 청렴홍보물 제작 배포, 공직자 청렴상시자가학습시스템 시행, 청렴다짐 ‘모은 이오 백비’ 탐방 등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또한 설 명절의 이완된 분위기를 틈타 대민행정 지연·방치로 군민 불편을 가중시키거나 금품·향응수수, 공금횡령 등 비리가 발생하지 않도록 4명 2개반으로 구성된 감찰반 운영, 소속직원의 공직기강 확립 교육 실시 등 설 명절을 앞둔 공직자들의 공직기강 확립 방안과 각종 재해·재난 사고예방, 산불 방지 등 주민 불편 해소 방안을 포함한설 연휴 종합대책을 다뤘다.
박성재 부군수는 “각종 안전사고 및 공직자로서의 품위손상 행위를 사전에 예방할 것”을 당부하면서 “설 연휴 종합대책의 차질없는 추진으로 귀향객이나 군민들이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청렴도 최우수기관 연속 달성 및 청렴문화를 확고히 뿌리내리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으며 12일에는 가야읍 일대에서 청렴 다짐 ‘모은 이오 백비’ 도보 탐방을 실시해 반부패와 청렴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