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사관학교(학교장 구옥회 중장)는 지난 13일 연병장에서 제73기 해군사관생도 입교식을 거행했다.
이번 입교식에는 전체 167명(남 148명, 여 17명, 외국인 수탁생도 2명)이 정식 사관생도로 입교했으며 이중에는 외국인 수탁 생도로 베트남의 푸(Nguyen Van Phu) 생도, 필리핀의 알젤(Argel Louis Delos Reyes) 생도가 포함되어 눈길을 끌었다.
이들 외국인 수탁생도들은 다른 가입교생들과 동일하게 훈련을 받은 뒤 대한민국 해군사관생도로서의 첫 발을 내딛게 됐다.
해군사관학교의 외국인 수탁 생도는 카자흐스탄 4명, 베트남 5명, 필리핀 3명, 투르크메니스탄 2명 등 졸업 예정자를 포함해 총 14명으로 늘어났다.
이날 입교식은 사관생도와 교직원, 학부모, 수탁생도 후원인 등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병을 시작으로 입교선서, 교가 제창, 분열 등으로 진행됐다..
학교장 구옥회 중장은 “예년보다 혹독한 추위 속에서도 지난 5주간의 가입교 훈련을 훌륭히 마치고 영예롭게 입교하게 된 제73기 신입생들에게 따뜻한 격려와 진심어린 축하를 보낸다 ”며 “미래 해군을 이끌어 갈 사관생도 여러분들은 현실의 작은 어려움에 좌절하거나 자기불신을 해서는 안 될 것이며 먼 미래를 내다보고 투철한 애국심을 바탕으로 글로벌 리더로서의 역량을 갖춰나가는데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황용인기자 yongin@gnnews.co.kr
이번 입교식에는 전체 167명(남 148명, 여 17명, 외국인 수탁생도 2명)이 정식 사관생도로 입교했으며 이중에는 외국인 수탁 생도로 베트남의 푸(Nguyen Van Phu) 생도, 필리핀의 알젤(Argel Louis Delos Reyes) 생도가 포함되어 눈길을 끌었다.
이들 외국인 수탁생도들은 다른 가입교생들과 동일하게 훈련을 받은 뒤 대한민국 해군사관생도로서의 첫 발을 내딛게 됐다.
이날 입교식은 사관생도와 교직원, 학부모, 수탁생도 후원인 등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병을 시작으로 입교선서, 교가 제창, 분열 등으로 진행됐다..
학교장 구옥회 중장은 “예년보다 혹독한 추위 속에서도 지난 5주간의 가입교 훈련을 훌륭히 마치고 영예롭게 입교하게 된 제73기 신입생들에게 따뜻한 격려와 진심어린 축하를 보낸다 ”며 “미래 해군을 이끌어 갈 사관생도 여러분들은 현실의 작은 어려움에 좌절하거나 자기불신을 해서는 안 될 것이며 먼 미래를 내다보고 투철한 애국심을 바탕으로 글로벌 리더로서의 역량을 갖춰나가는데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황용인기자 yongin@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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