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1월, 화재 가장 취약
창원시 1월, 화재 가장 취약
  • 이은수
  • 승인 2015.03.03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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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소방본부, 통계분석 자료 발표
창원지역 화재가 연중 월별로는 1월에, 요일별로는 토요일에, 시간대는 오후 1∼4시 사이에 가장 많이 발생한다는 통계결과가 나왔다.

창원소방본부(본부장 박진완)는 2014년 월별, 요일별, 시간대별 화재가 취약한 시기를 분석하고 1억원 이상의 많은 재산피해를 많이 낸 화재통계를 3일 발표했다.

지난해 창원시내에서 발생한 화재는 총 628건으로 그 중 가장 취약한 시기는 1월로 81건, 뒤를 이어 2월 72건, 4월 62건, 3월 61건, 5월 60건 순으로 나타났다. 그 다음으로 8월에 49건으로 6위를 차지했다.

1월부터 봄철인 5월까지 가장 많은 화재가 발생하고, 11·12월에 비해 8월에 화재 빈도가 높았다. 8월의 화재 발생원인은 전기적 요인이 27건으로 과반수를 차지했으며, 전기단락에 의한 합선과 높은 습도로 인한 전기누전 화재가 세부원인으로 분석됐다.

요일별로는 628건 중 토요일이 109건으로 가장 많았고, 월요일 98건, 금요일 96건 순으로 이어졌다. 토요일은 야외 활동이 많아 지난해 차량화재 79건 중 31(39%)건, 임야화재 28건 중 13건(44%)이 발생했다. 시간대별 화재분석에 의하면 오후 1시께 44건, 오후 3시께 43건, 오후 4시께 38건 순이며 화재발생이 낮은 시간대는 주로 새벽 1시께부터 오전 7시께까지 평균 17건으로 화재 발생율이 낮은 것을 비춰볼 때 활동량이 많은 시간대에 화재가 많이 발생했다.

박진완 본부장은 “화재는 예고없이 찾아와 많은 인명과 재산피해를 초래하지만 이와같은 나노적인 분석을 통해 시민이 화재 경각심을 가진다면 화재로 인한 작은 사고도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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