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족들 잠든 틈타 부의함 훔친 40代 검거
유족들 잠든 틈타 부의함 훔친 40代 검거
  • 양철우
  • 승인 2015.03.05 14: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밀양경찰서는 장례식장에서 수천만 원의 부의금을 훔친 혐의로 A(41) 씨를 검거했다고 5일 밝혔다.

밀양경찰서에 따르면 A씨는 지난 3일 오전 3시 54분께 밀양시 가곡동 모 장례식장에서 유족들이 잠이 든 사이 부의금 5600여만 원이 든 부의함을 통째로 훔쳐 달아났다.

도난신고를 받은 경찰은 장례식장 주변에 세워둔 차량 블랙박스와 방범 CCTV 등을 분석한 결과 A씨를 범인으로 지목하고 사건 발생 이틀 만에 검거했다.

경찰은 A씨로부터 훔친 돈 중 4550여만 원을 압수하고 이미 사용한 1000여만 원의 사용처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절도 12범 등 전과 22범인 A씨를 상대로 추가 조사를 진행하고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다.

양철우기자 myang@gnnews.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