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유등 美 보더축제 밝힌다
진주유등 美 보더축제 밝힌다
  • 강민중
  • 승인 2015.03.05 17: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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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해외방문단 美·中 문화교류 출국
진주남강유등축제가 미국 텍사스주 히달고시에서 개최되는 ‘보더축제(BorderFest)’에 초청된 가운데 축제 참관을 위해 진주시 해외 방문단이 5일 미국으로 출국했다.

이방문단은 미국에 이어 아시아권에서도 진주남강유등축제를 알리기 위해 유등의 본고장인 중국을 방문 국제교류와 우호증진을 위한 홍보대사로서 공식 일정을 수행한다는 계획이다.

진주시는 이창희 진주시장, 류영주 진주시의회의원, 정강환 세계축제협회 한국지부회장, 진주문화예술재단 관계자 등 10여명으로 구성된 방문대표단은 미국 텍사스주 히달고시 방문을 시작으로 중국 사천성 자공시, 섬서성 서안시 등을 차례로 방문한다고 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방문대표단은 5일부터 8일까지 미국 텍사스 히달고시에서 개최되는 ‘보더축제’기간 동안 축제를 참관하고 마틴 세페다(Matin Sepeda) 히달고시장, 축제관계자 등을 만나서 문화교류 방안을 협의하게 된다.

올해 ‘보더축제’는 ‘한국의 날’로 지정돼 개최하는데 진주남강유등축제가 대한민국을 대표해 참가하게 된 것이다.

이를 위해 진주시는 지난 2월 두명의 창작등 제작강사를 히달고시에 보냈다. 이들이 히달고시 7개지역 학생들을 직접 교육·제작한 창작등을 축제장에서 선보이게 된다.

특히 진주시에서 히달고시로 보낸 전통등, 창작 체험등, 축등 등 1300여개도 보더축제 기간 내내 전시될 전망이다.

이어 방문단은 10일부터 13일까지 중국 사천성 청두시, 자공시와 진주시와 국제우호교류도시인 섬서성 서안시를 방문해 위민주(魏民洲) 서안시 공산당 시위원회 서기, 동군(董軍) 서안시장, 자공 및 서안시 축제관계자, 대한민국 총영사 등을 만나서 중국 등축제 현장을 살펴보고 경제 및 문화교류 방안을 협의한다.

이와함께 이창희 시장은 국제 우호교류도시인 서안시로부터 그동안 활발한 국제교류와 서안시 발전에 대한 공적을 칭송하고 존경하는 의미로 명예시민증을 받을 예정이다.

한편 올해 글로벌육성축제로 선정된 진주남강유등축제는 2013년 2월 캐나다 수도 오타와에서 열린 윈터루드 축제에 대한민국 축제 사상 최초로 수출된데 이어 나이아가라 겨울 빛 축제, 미국 LA 한인축제 진출, 지난해 12월에는 미국 애리조나주 투산시에 유등 보관창고를 무상으로 확보해 미주 대륙 전역은 물론 유럽에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강민중기자 jung@gnnews.co.kr



 
*보더축제(BorderFest)
매년 3월 텍사스주에서개최되는 보더축제는 텍사스주에서 가장 오래된 최대 규모의 음악, 음식, 미술, 각국 문화 등의 축제로 세계축제협회로부터 6년동안 그랜드 피너클 어워드를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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