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대학교 북한대학원 북한학과(석사학위 과정)을 졸업한 이주영 국회의원이 북한통일분야 전문인력 양성 차원에서 장학금을 기탁했다.
이주영 국회의원(전 해양수산부 장관, 새누리당 마산합포)은 11일 서울 삼청동 북한대학원대학교를 방문해 북한대학원대학교 송민순 총장에게 장학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이 의원은 지난 1월 경남대 총동창회로부터 ‘2015 자랑스러운 경남대인상’ 수상자로 선정된데 대한 상금 1000만원을 북한통일분야 전문 인력 양성에 사용하도록 북한대학원대학교에 기탁했다.
4선 의원인 이주영 의원은 지난 2001년 경남대학교 북한대학원 북한학과(석사학위과정)를 졸업한 뒤 동대학 민족공동체지도자과정 등 다수의 공개과정을 수료하기도 했다. 이주영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경남대학교 동문으로서 대학의 명예를 드높였다는 의미 있는 상을 받게 되어 영광이었다”며 “앞으로 대화와 화합의 정치로 신뢰받는 정치풍토를 조성해 ‘국민대통합’과 ‘국민행복시대’로 나아가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북한대학원대학교 송민순 총장은 “이주영 국회의원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친서민 정책을 이끌어 온 힘을 바탕으로 경제 살리기와 일자리 만들기 등 사회제반 문제를 해결하는 데 앞장서 더 행복한 나라, 더 큰 대한민국을 만들어 주었으면 한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이주영 국회의원은 부산지법 부장판사와 경남도 정무부지사 등을 역임하고 국회예결위원장, 국회사법개혁위원장, 새누리당 정책위의장, 대통령선거 기획단장ㆍ특보단장, 여의도연구원장, 해양수산부장관 등을 수행했다.
황용인기자 yongin@gnnews.co.kr
이주영 국회의원은 11일 북한통일분야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경남대학교북한대학원 송민순 총장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