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과학원, 신개발 김 3종 품종보호 출원
수산과학원, 신개발 김 3종 품종보호 출원
  • 허평세
  • 승인 2015.03.22 07: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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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수산과학원은 국내에서 새롭게 개발한 김 3품종의 품종보호권을 출원했다.

이번에 출원한 신품종은 성장이 빠른 방사무늬김 ‘수과원106호’ 및 잇바디돌김 ‘수과원107호’와 전남대학교와 공동 개발한 방사무늬김 ‘전수1호’로 총 3품종이다.

신품종 ‘수과원106호’는 엽체의 두께가 얇고 부드러워 김밥용과 조미김 가공에 주로 활용되고 있는 방사무늬김 계통으로 김 특유의 향과 단맛이 강한 품종이다.

같은 방사무늬김 계통인 ‘전수1호’는 전남대학교와 공동 개발해 품종의 다양화를 위해 개발한 품종으로 항산화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식용 이외에도 화장품 또는 기능성 제품 개발에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수과원107호’는 엽체의 두께가 방사무늬김보다 두꺼워 식감이 우수하고 씹을수록 단맛이 우러나오는 잇바디돌김 계통으로 기존품종보다 1.5배 생장이 빠른 품종을 선발해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해조류바이오연구센터는 2012년 우리나라에 해조류 품종보호제도가 전면적으로 시행된 이후 생산성이 향상된 방사무늬김 ‘수과원104호‘, ‘수과원105호’를 출원한 바 있다.

올해는 고품질·고기능성의 김 3품종의 개발에 성공함에 따라 국내 김 품종의 다변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허평세기자 hpse2000@gnnews.co.kr

사진설명: 새로 개발된 김품종
새로 개빌된 김 품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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