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도준 (편집부장)
사천의 한 기업이 초대형 미래 먹을거리 사업을 따내 사천뿐만 아니라 경남 전체가 환호하고 있다.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그 주인공으로, 건군 이래 최대 규모의 무기개발사업인 한국형전투기(KF-X)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것이다. 올바른 공장 하나가 수십만명을 먹여 살린다는 말이 있듯이 KF-X사업은 경제파급효과 90조원 이상, 연간 30만명 고용창출한다고 한다.
▶KAI는 1980년대 시험평가기술 30%, 설계기술 17%의 조립생산으로 출발해 2000년대 보잉사와 공동생산에 들어간다. 2010년대 시험평가기술과 설계기술 95%로 끌어올렸다. 민항기 국제공동개발을 통해 자체 개발능력을 확보, KT-1, T-50, 수리온을 개발했다. 인도네시아, 필리핀 수출에 이어 페루에 10억달러 상당의 국산 경공격기 FA-50의 수출을 추진하고 있다.
▶KAI는 총인원 3423명에 연간 매출액 2조3148억원, 당기순이익 1109억원을 올리고 있다. 2015년 매출 3조원, 2020년 매출 10조원과 항공우주기업 글로벌 15 진입을 성장목표로 하고 있는데, 이번에 KF-X사업을 따냄으로써 비상의 날개를 달게 됐다.
▶앞으로 KAI는 사천과 경남을 넘어 우리나라의 미래 먹을거리와 항공산업, 공군력 증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철저한 준비와 계획으로 이 사업을 성공시켜 21세기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도약하기를 기대한다. 박도준 편집부장
▶KAI는 1980년대 시험평가기술 30%, 설계기술 17%의 조립생산으로 출발해 2000년대 보잉사와 공동생산에 들어간다. 2010년대 시험평가기술과 설계기술 95%로 끌어올렸다. 민항기 국제공동개발을 통해 자체 개발능력을 확보, KT-1, T-50, 수리온을 개발했다. 인도네시아, 필리핀 수출에 이어 페루에 10억달러 상당의 국산 경공격기 FA-50의 수출을 추진하고 있다.
▶KAI는 총인원 3423명에 연간 매출액 2조3148억원, 당기순이익 1109억원을 올리고 있다. 2015년 매출 3조원, 2020년 매출 10조원과 항공우주기업 글로벌 15 진입을 성장목표로 하고 있는데, 이번에 KF-X사업을 따냄으로써 비상의 날개를 달게 됐다.
▶앞으로 KAI는 사천과 경남을 넘어 우리나라의 미래 먹을거리와 항공산업, 공군력 증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철저한 준비와 계획으로 이 사업을 성공시켜 21세기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도약하기를 기대한다. 박도준 편집부장
저작권자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