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중기 중앙아시아 시장개척 성과
도내 중기 중앙아시아 시장개척 성과
  • 이홍구
  • 승인 2015.04.05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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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기계관련 3300만 달러 수출계약
도내 기계관련 중소기업이 중앙아시아 시장개척에 교두보를 마련했다.

경남도와 경남무역은 중소기업 10개사와 함께 중앙아시아를 상대로 시장개척에 나서 7700만 달러의 수출상담과 3300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했다고 5일 밝혔다.

경남도는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2일까지 카자흐스탄 알마티와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시장개척을 위한 무역사절단 활동을 펼쳤다.

카자흐스탄에서는 수출양해각서 2건 3100만 달러를 포함해 수출상담 41건 7200만 달러를 기록했다. 라이노코리아와 라이노 카자흐스탄사가 알마티특별시 스마트그리드 가로등용 LED 조도조절시스템 3000만 달러를, ㈜창원기술정공이 그로스테크사와 자동차용 기계부품 100만 달러의 수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우즈베키스탄에서는 수출양해각서 2건 200만 달러를 포함한 수출상담 57건 510만 달러의 성과를 올렸다. 창원기술정공이 공작기계 150만 달러, 대용코크스 보일러가 비닐하우스용 보일러 50만 달러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경남도는 카자흐스탄·우즈베키스탄 현지 상공회의소와 한국중소기업제품 전시관 등을 방문해 지속적인 통상교류를 하기로 했다. 또 시장분석 보고서를 작성해 업체들이 우즈베키스탄 등에 진출하는 데 필요한 사항을 지원할 계획이다.

조규일 경남도 경제통상본부장은 “철저한 사전 준비로 중앙아시아 시장개척의 교두보를 마련하는 성과를 거뒀다”며 “‘중소기업 생산제품 및 농수산식품 수출촉진 조례’가 이달부터 시행되어 도내 중소기업의 수출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했다.

이홍구기자 red29@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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