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이용객 1000만명을 돌파한 김해공항의 수요 상승세가 꺾이지 않고 있다.
한국공항공사와 부산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김해공항을 이용한 여행객 수는 281만명으로, 개항 이후 분기 기준으로 최다 기록이다.
특히 국제선 이용객이 141만 5000명으로 국내선 139만6000명보다 많아 여객 증가를 견인했다.
이는 가격 경쟁력을 갖춘 저비용항공사(LCC)의 김해발 국제선 노선이 잇따르면서 국제선 신규 항공수요를 창출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 2008년 김해공항을 거점으로 하는 저비용항공사 에어부산가 신규 취항한 이후 주 452편(29개 도시)이던 국제선은 현재 주 858편(33개 도시)으로 배 가까이 증가했다.
김해공항의 여객 수요 증가로 항공사간 노선 개설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어, 항공편 확대로 인한 이용편의 증대와 요금인하 등으로 김해공항의 국제선 여객 증가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박준언기자
한국공항공사와 부산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김해공항을 이용한 여행객 수는 281만명으로, 개항 이후 분기 기준으로 최다 기록이다.
특히 국제선 이용객이 141만 5000명으로 국내선 139만6000명보다 많아 여객 증가를 견인했다.
이는 가격 경쟁력을 갖춘 저비용항공사(LCC)의 김해발 국제선 노선이 잇따르면서 국제선 신규 항공수요를 창출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 2008년 김해공항을 거점으로 하는 저비용항공사 에어부산가 신규 취항한 이후 주 452편(29개 도시)이던 국제선은 현재 주 858편(33개 도시)으로 배 가까이 증가했다.
김해공항의 여객 수요 증가로 항공사간 노선 개설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어, 항공편 확대로 인한 이용편의 증대와 요금인하 등으로 김해공항의 국제선 여객 증가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박준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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