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전 엔초비관광호텔에서 진행된 회장선거에서 ㈜그린산업가스 이상근 대표는 참석 의원 56명 중 36표를 획득해 20표에 그친 덕광기업 이상석 대표를 따돌리고 당선의 영광을 안았다.
이상근 신임 회장은 “희망을 만들어낼 수 있는 열정과 정직, 성실함이 있다. 통영·고성 군민이 상생하는 부자 상의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대외적으로는 통영을 주도할 새로운 성장동력 마련, 지역발전을 선도하는 지역경제연구기능 강화, 소상공인과 경제관련 직능단체와의 동반성장 주도 등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상근 신임회장은 고성출신으로 1978년 통영시 봉평동에서 평화산소를 설립한 이후 일반고압가스업계 시장에서 뛰어난 능력을 발휘해 지금까지 탄탄하게 기업경영을 해오고 있으며 2·3대 고성군의회의원을 역임하기도 했다.
한편 제22대 통영상의 회장선거는 설립 이후 처음으로 추대 방식이 아닌 경선 투표로 진행돼 관심을 끌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