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과녁 내리고, 한화배 전국사격 조준
월드컵 과녁 내리고, 한화배 전국사격 조준
  • 이은수
  • 승인 2015.04.19 08: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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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국제사격대회 폐막…23일부터 한화배 개최
창원시는 올해 마지막 대회인 ‘한화배 전국사격대회’를 4월 23일부터 29일까지 7일간의 일정으로 창원국제사격장에서 개최할 계획이다.

이번 대회는 국내 사격대회로서는 가장 큰 규모로, 390개팀 2700여 명의 임원 및 선수단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에 따르면 창원국제사격장에서는 ‘2015 창원 월드컵국제사격대회’가 지난 4월 8 일부터 9일간의 일정으로 68개국 8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에서는 10m 공기소총에서 진종오 선수가 세계신기록을 수립하는 쾌거를 이루어 스포츠 메카로서의 대한민국 창원의 위상을 한층 드높였다.

월드컵 대회 사상 가장 많은 선수단이 참석한 이번 대회에는 국제사격연맹 올레가리오 바스께스 랴냐(멕시코) 회장을 비롯한 주요 임원들이 참석해 각국 선수단을 격려했으며, ‘2018 창원 세계사격선수권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창원시와의 우호증진에도 크게 기여했다.

창원시 관계자는 “곧 개막을 앞두고 있는 한화배를 포함하여 올해 창원국제사격장에서 개최된 사격대회를 통해 국내참가자 4000여 명과 국외참가자 800여 명이 창원시를 방문하여 짧게는 3일, 길게는 9일간 체류하는 동안 약 27억 원 규모의 직접적인 경제효과가 있다”고 내다봤다.

이는 선수 1인이 지역에서 체류하는 동안의 숙박비, 식비, 문화비, 교통비, 쇼핑 등 직접적인 소비규모를 분석한 결과다.

시는 오는 2018년 8월 31일부터 9월 14일까지 15일간의 일정으로 개최되는 ‘제52회 창원 세계사격선수권대회’준비를 위해 상반기에 사격대회행사를 마치고, 하반기에는 현재의 사격장을 국제대회 규모에 맞게 리빌딩공사를 본격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최고의 시설로 거듭나게 될 창원국제사격장은 120개국 4500명 규모로 개최될 ‘2018 창원 세계사격선수권대회’를 비롯해 앞으로 많은 국내·외 사격대회 유치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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