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동발전이 사이버 테러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진주본사에 ‘사이버안전센터’를 설치했다.
지난 28일 남동발전은 정보보안 자문위원 위촉식과 함께 사이버안전센터의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초대 정보보안 자문위원으로 염흥열 순천향대 교수와 이대성 부산카톨릭대학교 교수가 위촉됐다. 자문위원은 남동발전의 정보보안 정책 전반과 중장기 방향 등에 대해 다양한 자문활동을 할 예정이다.
이번 사이버안전센터 개소는 지난해 12월 한국수력원자력이 사이버테러로 인해 원전자료 등이 유출되면서 이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남동발전은 삼천포, 영흥, 영동, 여수, 분당 등 5개의 발전사업소를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모두 국가주요시설로 지정돼 있다.
사이버안전센터는 기존 보안 시스템 및 전문 인력의 부족으로 상시 감시가 어려웠던 사내 직원의 부정행위 적발 및 기술정보 유출 등을 실시간 보안 관제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 내부 악성 코드 및 지능형 지속 공격(APT)등 사이버 위협에 대한 감시, 분석, 대응이 가능한 예방중심의 보안시스템을 강화했다.
특히 보안 장비 위주가 아닌 PC, 네트워크, 정보시스템 등에서 발생되는 각종 로그, 보안 이벤트 등을 수집해 분석할 수 있도록 빅 데이터 기술을 적용한 대용량 로그 분석 시스템을 구축했다.
홍성의 기획관리본부장은 “산학 협력을 통해 최신 사이버공격의 동향을 파악하고 사전 예방하는 한편 업무 및 시설 관제까지 업무를 확대해 더욱 안정적으로 전력산업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진성기자 news24@gnnews.co.kr
지난 28일 남동발전은 정보보안 자문위원 위촉식과 함께 사이버안전센터의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초대 정보보안 자문위원으로 염흥열 순천향대 교수와 이대성 부산카톨릭대학교 교수가 위촉됐다. 자문위원은 남동발전의 정보보안 정책 전반과 중장기 방향 등에 대해 다양한 자문활동을 할 예정이다.
이번 사이버안전센터 개소는 지난해 12월 한국수력원자력이 사이버테러로 인해 원전자료 등이 유출되면서 이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남동발전은 삼천포, 영흥, 영동, 여수, 분당 등 5개의 발전사업소를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모두 국가주요시설로 지정돼 있다.
사이버안전센터는 기존 보안 시스템 및 전문 인력의 부족으로 상시 감시가 어려웠던 사내 직원의 부정행위 적발 및 기술정보 유출 등을 실시간 보안 관제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 내부 악성 코드 및 지능형 지속 공격(APT)등 사이버 위협에 대한 감시, 분석, 대응이 가능한 예방중심의 보안시스템을 강화했다.
특히 보안 장비 위주가 아닌 PC, 네트워크, 정보시스템 등에서 발생되는 각종 로그, 보안 이벤트 등을 수집해 분석할 수 있도록 빅 데이터 기술을 적용한 대용량 로그 분석 시스템을 구축했다.
홍성의 기획관리본부장은 “산학 협력을 통해 최신 사이버공격의 동향을 파악하고 사전 예방하는 한편 업무 및 시설 관제까지 업무를 확대해 더욱 안정적으로 전력산업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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