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가족 전통 잇겠습니다”
“공군가족 전통 잇겠습니다”
  • 오태인
  • 승인 2015.04.29 14: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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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1기 부사관 후보생 임관식
아버지와 형을 따라 부사관이 된 후보생, 3대를 이어 부사관이 된 후보생 등 다수의 공군가족 부사관들이 탄생했다.

28일 오전 공군교육사령부는 제221기 부사관 후보생 임관식을 가졌다. 이날 임관식에는 11주 동안 강도 높은 기본군사훈련을 무사히 끝낸 353명의 신임 부사관들이 계급장을 달았다.

특히 이중 아버지와 형의 뒤를 이어 공군 부사관이 된 김규민 하사, 친척 5명과 친누나 2명이 모두 공군 부사관인 박영호 하사, 3대째 공군 부사관이 된 이성회 하사 등 공군 가족들이 눈길을 끌고 있다.

김규민 하사는 “지금까지는 아버지와 형의 도움을 많이 받은 만큼 아버지와 형에게 부끄럽지 않은 군인이 되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박영호 하사는 “삼촌과 이모부, 사촌형들과 친누나들이 그랬던 것처럼 자부심을 가지고 부끄럽지 않은 군인의 길을 걸어가겠다”고 말했다.

아버지로부터 계급장을 받은 이성회 하사는 “할아버지와 큰아버지, 아버지를 비롯한 선배님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부사관이 될 수 있도록 군 복무에 임하겠다”고 다짐했다.

또 이번 임관식에는 11개와 12개의 자격증을 취득한 신우경 하사· 이재원 하사, 뉴질랜드 시민권자임에도 입대를 선택한 박창우 하사등 등이 화제가 됐다.

이왕근 교육사령관은 이날 임관한 부사관들에게 “모두가 미래 공군의 주역이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기본과 원칙을 충실히해 복무해주길 바란다”며 “뜨거운 열정과 불굴의 도전정신으로 부여된 임무를 완수함은 물론 초급간부로서 역량과 리더십을 꾸준히 키우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태인기자 taein@gnnews.co.kr



 
공군가족인 김규민,박영호,이성회하사가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제공=공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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