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원, 귀농·귀촌 약용작물 과정 개강
농업기술원, 귀농·귀촌 약용작물 과정 개강
  • 박성민
  • 승인 2015.05.11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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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농업기술원은 귀농·귀촌 초보농업인들의 안정적인 영농정착을 돕기 위해 ‘귀농·귀촌과정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귀농·귀촌 교육은 지난 3월에 실시했던 제1기 과수 과정에 이어 제2기 약용작물 과정으로 운영된다. 2주간 진행되는 이번 약용작물과정 귀농·귀촌교육에서는 오미자, 삼채 등 주요 약용작물 재배기술과 작물 생리 등에 관한 내용을 포함해 안정적인 귀농 귀촌 전략, 농지에 관한 법률 이해, 농장 디자인, 농기계교육 등 영농정착과 활동에 필요한 지식과 기술을 맞춤식 교육을 통해 전달하게 된다. 이번교육에 참가한 40명의 수강생들은 최근 5년 이내 귀농, 또는 귀촌을 하여 농업에 종사하고 있거나 앞으로 귀농을 준비하는 사람들 중 희망자로 구성됐다.

교육 운영은 국내 분야별 전문 강사의 깊이 있는 강의와 검증된 교육 프로그램으로 편성하여 진행되며 영농 현장에서 직접 활용이 가능한 실용기술뿐만 아니라 귀농 시 농업 관련 정책과 법률 등 정착에 필요한 다양한 지식까지 공유할 수 있는 내용을 다루게 된다. 특히 교육생에게 인기가 많고 현장에서 바로 접목이 가능한 농기계 교육은 기종별 정비기술과 사용요령을 이론과 실습으로 진행한다. 이밖에도 친환경 토양관리기술, 농약안전사용 방법, 농산물 유통과 마케팅 전략, 농업 경영의 이해 등 이론수업과 귀농 선배가 들려주는 성공과 실패사례를 통해 귀농 노하우를 다지는 시간도 배정하여, 귀농초기 겪을 수 있는 시행착오를 최소화 하도록 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이번 교육 이외에도 6월 29일부터 실시하는 퇴직예정 공무원 대상 제3기 과정과 7월 27일부터 시작하는 채소과정 제4기 교육, 9월 7일부터 시작하는 제5기 시설재배과정, 10월 12일 퇴직예정공무원 대상 제6기 과정, 11월 2일부터 실시하는 금년 마지막 제7기 특용작물 과정 등 5번의 교육이 남아있다”며 “농촌진흥청이 추진하는 귀농·귀촌 교육프로그램도 우리 여건에 맞게 적용하여 실효성 높은 교육과정으로 만들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농업기술원이 추진하는 2015년도 연간교육일정과 과정별 내용은 경상남도농업기술원 홈페이지(www.gnares.go.kr)를 통해 자세히 안내 받을 수 있다.

박성민기자 smworld17@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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