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남서부후원회(회장 김일석)와 어린이재단 경남서부지역본부(본부장 김근용) 주관으로 제3회 후원자-아동 만남의 날 행사가 대구 이월드에서 열렸다.
‘꽃보다 Children 키다리 아저씨 & 나’로 이름 붙혀져 올해 3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1대 1 결연을 통해 경제적인 지원을 주고받는 후원자와 결연아동의 직접적인 만남이 이뤄졌다. 아이들은 이번 만남으로 물질적 지원뿐만 아니라 정서적 지지를 할 수 기회를 제공 받았다.
후원자 40명과 아동 40명은 평소 경제적 어려움으로 문화체험 활동에 소외되어 있던 아동들이 즐겁고 유쾌한 시간을 보냈다. 또 후원자와 동행을 통해 긍정적인 상호교류와 인간관계 형성의 기회를 제공받는 좋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남서부후원회 김일석 후원회장은 “5월 가정의 달에 부모의 부재, 경제적 상황 등으로 문화체험 기회가 낮은 아동들에게 놀이공원 이용의 선물을 제공하고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아이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오늘 하루만큼은 어린이재단 후원자들이 아빠, 엄마가 되어 주는 매우 의미있는 일이다”며 행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오태인기자 taein@g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