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항공우주기술 어디까지 왔나
대한민국 항공우주기술 어디까지 왔나
  • 오태인
  • 승인 2015.05.28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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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대 미래창조과학부 초청 워크숍
우리나라 항공우주기술의 발전방안과 활성화를 알아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경상대학교는 28일 오후 4시 공과대학에서 ‘항공우주기술 기반의 창조경제 활성화 방안’이라는 주제로 미래창조과학부 초청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경상대학교 산학협력선도대학(LINC) 육성사업단, 공학연구원, 항공기부품연구소, 공과대학 산업시스템공학부가 공동 주관하고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주)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공동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정부의 항공우주기술 추진 정책에 대한 소개, 지난 3년간 창조경제 추진 성과와 개선점, 2015년도 주요 추진계획 등에 대한 논의와 질의ㆍ응답 시간을 가졌다. 또 정부출연연구소의 항공우주 R&D 전략에 대한 소개와 (주)한국항공우주산업의 향후 기술개발전략에 대한 소개 시간이 마련됐다.

첫번째 주제발표자로 나선 김윤조 미래부 우주기술 사무관은 ‘우주개발 추진전략’을 주제로 발표를 했다. 김 사무관은 “대한민국이 우주강국으로 진입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정책적 지원 강화가 필요하다”며 “우주개밸중장기계획과 일과된 우주정책 구현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두번째 주제발표자로 나선 김일태 항공우주연구원 선임연구원은 ‘항공우주연구원 R&D전략’을 주제로 발표를 이어나갔다. 그는 “항공우주 산업 기반 강화를 위해서는 국가적 수요 충조글 위한 우주항공시스템 개발이 중요하다”며 “핵심기술 이전을 통한 국내 산업체의 국제 경쟁력 강화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주제발표에 나선 홍금석 한국항공우주산업 차장은 ‘항공산업 현주소와 중장기 발전방향’을 통해 “KAI는 2020년 매출 10조원과 세계 15위 항공업체 도약 목표로 하고 있다”며 “그를 위해서는 진주·사천을 중심으로 한 항공인프라의 지속적인 확대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경상대 공과대학 전전환 교수는 “서부경남지역이 항공산단에 선정돼 산·학·연이 동반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이번 워크숍을 통해 항공 산업이 대한민국의 미래 성장 동력사업을 이끌었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오태인기자 taein@gnnews.co.kr



 
28일 오후 경상대학교 공과대학에서 항공우주기술 기반의 창조경제 활성화 방안 미래창조과학부 초청 워크숍이 열렸다. 이날 워크숍에서 김윤조 미래창조과학부 사무관이 주제발표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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