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의회 의장단, 민생 현장속으로
경상남도의회 의장단, 민생 현장속으로
  • 김순철
  • 승인 2015.06.02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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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조선·가포신항·마산자유무역지역 애로 챙겨
오늘 합천, 진주, 함안 등 재해위험지구 정비 점검
김윤근 경남도의회의장을 비롯한 부의장, 각 상임위원장 등 의장단은 2일 통영 성동조선을 비롯해 마산 가포신항과 마산자유무역지역 등 도내 민생현장을 방문, 애로사항을 직접 챙겼다.

이번 현장방문은 자금난으로 경영정상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성동조선과 지난 1월 30일 개장한 후 꾸준히 물동량이 증가하고 있는 가포신항, 구조고도화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마산자유무역지역 등 현장에서 직접 애로사항을 청취하여 향후 의정활동에 반영하기 위한 것이다.

제일 먼저 성동조선을 방문한 의장단은 김영남 기술본부장으로부터 현재 회사가 처한 자금난과 선박건조계획, 경영목표 등 경영정상화 계획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회사 관계자들은 운영자금이 적기에 지원될 수 있도록 요구하는 한편, 이른바 빅3 조선소와 성동조선, stx조선, SPP조선 등 중소조선소가 참여하는 협의체가 구성될 수 있도록 도와 줄 것을 건의했다.

김윤근 의장은 정부와 채권단의 자금지원이 적기에 지원될 수 있도록 중앙정부와 정치권을 설득하는데 의정역량을 집중할 것을 약속한 뒤 경영진과 근로자들은 원가절감과 생산성 향상에 더욱 매진하여 조기에 경영정상화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의장단은 이어 가포신항 운영사인 마산아이포트(주)를 방문하여 항만운영현황에 대한 설명을 청취하고 물동량 확보에 더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하는 한편 물류거점항만으로 자리매김하도록 행정적인 지원이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 구조고도화사업을 추진 중인 마산자유무역지역관리원에서 사업 추진상황을 청취한 의장단은 2단계 노후표준공장 재건축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의장단은 3일에는 합천, 진주, 함안 등 도내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 현장도 둘러보고 점검할 계획이다.

김순철기자 ksc2@gnnews.co.kr



 
경남도의회 의장단이 성동조선을 방문, 회사관계자로부터 현황을 설명 듣고 있다. 사진제공=경남도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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