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고등학교(교장 정민효) 2학년 선민욱, 김현준 학생이 지난 9일 경상남도과학교육원에서 열린 제23회 경남 고교과학탐구올림픽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차지했다고 14일 밝혔다.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최하고, 경상도교육청과 경남도과학교육원이 공동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경상남도 내 36개 고등학교에서 총 63팀(126명)이 참여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으로 자웅을 겨뤘다.
경남 고교생 과학탐구올림픽대회는 고등학교 교육과정 속의 교과내용 중 기초과학의 이해와 적용·분석 능력을 시험해 볼 수 있는 지필평가와 실험평가로 진행되었고, 주어진 주제에 대해 창의적 방법으로 실험을 설계하고, 융·복합적인 탐구방법을 통하여 과학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것에 주안점이 주어졌다.
최우수상을 받은 선민욱, 김현준 학생은 남다른 창의적인 탐구능력과 지도교사 류대경(42·물리)의 열정이 함께 어우러져 만든 결과물이며, 이 팀은 오는 7월 18일 과학전시관(서울)에서 교육부가 주최하는 전국 고등학교 과학탐구올림픽대회에 경남을 대표하여 출전하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