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섬공연예술제 내달 17일까지 '활짝'
남해섬공연예술제 내달 17일까지 '활짝'
  • 차정호 기자
  • 승인 2015.07.19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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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음악공연 등 다채로운 무대 펼쳐져
▲ 오는 25일부터 남해섬 공연예술제가 개최된다. 사진은 지난해 공연예술제에서 무대에 오른 금도끼 은도끼 공연 장면. 사진제공=남해국제탈공연예술촌

 

남해를 예술의 향연 속으로 빠져들게 할 제8회 남해섬공연예술제가 오는 25일부터 8월 23일까지 개최된다.

남해국제탈공연예술촌 일원에서 열릴 이번 제8회 남해섬공연예술제는 연극공연, 음악 콘서트, 버블·매직쇼 등 다채로운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

예술제 무대의 다수를 장식할 연극공연은 작품성과 흥행성을 두루 갖추고, 서울 대학로 무대의 인기작 위주로 꾸며질 예정이다.

개막작으로 오는 25일와 26일 각설탕 프로덕션의 ‘헤드락’이 무대에 오른다. ‘헤드락’은 은퇴를 앞둔 프로레슬러 춘설과 고향집에서 따뜻한 밥상을 차려놓고 그녀를 기다리는 시아버지 중달의 이야기를 웃음과 감동코드로 극화한 작품이다.

29일과 30일에는 로얄시어터의 실버연극인 ‘여자만세’가, 8월 1일과 2일에는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금 되새길 수 있는 극단 어니어킹의 ‘30만원의 기적’이 무대에 오른다. 8월 6일에는 극단 미소의 ‘앗싸 방자전’이, 7일과 8일에는 애플시어터의 ‘파더레스’가, 12일에는 애플시어터의 교육연극인 ‘너와 나의 레인보우’가 선보인다. 15일과 16일에는 예술집단 페테의 ‘페다고지’가, 예술제의 마지막 주인 내달 22일과 23일에는 드라마 팩토리의 ‘체홉 익스프레스’가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아름다운 선율로 관객들의 심금을 울릴 각종 음악공연도 마련된다. 8월 5일 연주자와 관객이 하나되는 더하우스콘서트의 The Project 진선트리오 공연을 시작으로 9일과 13일에는 지역 문화예술단체의 공연이 펼쳐진다. 9일 화전예술단의 우리소리 공연에 이어 13일에는 타약예술단 다물과 박채란 국악연구소, 공무원밴드 블루사운드가 다채롭고 흥겨운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또 14일에는 아이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는 루팡매직의 재미있고 신비로운 버블&매직쇼가 펼쳐질 예정이다.

남해군 문화예술팀 관계자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시원한 바다와 예술향기 가득한 보물섬 남해군을 찾아 관광과 함께 휴양지에서의 여유로운 공연도 즐기시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이번 예술제는 공연 외에도 우드팬시 탈 그리기, 폼클레이 탈만들기, 다도체험인 다향가득 예절가득, 전통놀이 체험인 가족과 전통놀이 등 다채로운 유·무료 체험행사가 함께 펼쳐진다. 예술제에서 선보이는 각종 공연은 지역문화단체 및 우수예술단체 보조사업 공연의 경우 무료이며, 그 외 공연은 일반인 3000원, 청소년 2000원, 어린이 1000원의 입장료가 부과된다.

차정호기자



 

오는 25일부터 남해섬 공연예술제가 개최된다. 사진은 지난해 공연예술제 체험프로그램인 솟대공예 체험 장면. 사진제공=남해국제탈공연예술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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