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경찰서(서장 강신홍)는 하절기 범죄예방활동 일환으로 창녕읍 종로와 시장을 잇는 옥만동 골목길 약 50m에 벽화거리를 조성, 밝고 화사한 골목길로 탈바꿈시켰다고 밝혔다. 다소 후미진 곳에 위치한 옥만동 골목길은 청소년들의 흡연장소로 이용되는 한편, 부녀자들이 시장에 가면서 자주 지나다니는 길이기도 하다. 경찰서와 성 건강가정상담소, 하늘벽화봉사단 등 20여명의 참여로 이뤄진 벽화그리기 봉사활동은 골목길 입구에 포돌이·포순이를 그려 넣어 경찰이 가까이 있다는 이미지를 강조했으며 안쪽으로는 꽃그림으로 완성해 안전과 향기를 담았다.
정규균기자
정규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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