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하북면 등 8곳 농산어촌개발사업 활발
양산 하북면 등 8곳 농산어촌개발사업 활발
  • 손인준
  • 승인 2015.07.26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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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 인프라 조성, 생활기반 시설 확충
양산시 농촌지역 삶의 질이 앞으로 크게 나아질 전망이다.

26일 시에 따르면 지난 2008년부터 국·도비 317억원을 포함해 401억원의 사업비를 연차적으로 투입, 원동·상북·하북면 등 8개 지구에 농산어촌개발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는 기초 인프라 조성과 생활기반 시설 확충 등 주민 삶의 질 향상에 초점을 두고 있는 사업이다.

원동면 지역의 경우 배내골 농촌마을 정비사업이 2013년 완료된데 이어 현재는 원동면소재지와 화제권역에 종합정비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배내골 농촌마을 정비사업은 배내골 일원에 매실다목적광장·공동판매장·주차장 등을 조성, 관광객 유치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화제권역단위 종합정비사업은 현재 계획 승인 후 설계 중으로 게이트볼장, 문화광장, 수변산책로 등을 2019년까지 조성할 예정이다. 특히 ‘건강’을 테마로 개발 중인 화제권역은 향후 예정된 친환경 에너지타운 조성사업과 화제천 유역 비점오염 저감사업이 완료될 경우 큰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하북면 지역은 하북면소재지 종합정비사업을 비롯해 삼수권역과 답곡권역 개발사업에 200억원을 연차적으로 투입해 낙후된 지역의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게다가 올 연말 준공예정인 하북면소재지 종합정비사업은 신평중앙길 정비와 전선지중화 등을 통해 가로경관을 개선하고 다목적센터·문화광장·주차장 등이 조성된다.

삼수권역은 하북스포츠파크와 연계해 체육공원, 자전거도로 겸용 인도 등을 조성할 계획이며, 답곡권역은 경관 개선사업과 마을회관 신축 등이 진행되고 있다.

또한 상북면 지역은 현재 세부 설계중인 상북면소재지 종합정비사업과 올해 새로 선정된 상삼창조적마을 만들기 사업이 진행된다. 사업비 75억여원이 투입돼 어울마당, 로컬푸드 나눔터, 주민교류쉼터 등 지역 주민들의 문화 및 체험 공간이 조성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동면 법기리 본법마을에 본법창조적마을 만들기 사업이 올해 시작돼 기본 및 세부설계를 위한 절차가 진행 중으로 2016년 말 완료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현재 시행되는 사업 8곳과 올해 신규 사업으로 신청한 3곳의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면 농촌지역의 기초 인프라가 확충되고 주민의 삶의 질이 향상되는 등 정주여건이 크게 나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손인준기자 sonij@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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