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 같은기간 대비 전체물동량 12% 늘어
창원시 마산합포구 가포신항이 자동차 등 늘어나는 수출입 물량으로 활기가 넘치고 있다.
최근 가포신항 부두에는 자동차, 선박 기자재, 컨테이너 화물 등이 산적해 있는 모습이 눈에 띄게 늘었다.
27일 마산지방해양수산청과 창원시에 따르면 상반기 마산항 물동량이 전년 같은기간에 비해 12%가 늘었다. 이는 올 1월 2일 개장한 가포신항이 큰 역할을 한 것으로 풀이된다.
올 상반기 마산항 물동량(누계)을 분석한 결과, 전체 물동량은 735만1000t으로 전년 같은 기간(656만8000t)에 비해 11.9% 늘어났다.
전체 물동량 중 59만1000t(8%)은 가포신항에서 처리된 화물이다.
화물별로 보면 △수출화물 259만5000t △수입화물 100만1000t △내항화물 375만5000t이다. 수출화물은 13.2%(전년 229만3000t), 수입화물은 8.3%(전년 92만4000t), 내항화물은 12.1%(전년 335만1000t) 각각 늘어났다. 차량 및 그 부품, 모래, 시멘트, 유류, 철재가 각각 29, 18, 16, 15, 14% 증가했다.
특히 멕시코, 미국 등으로의 자동차 수출이 대폭 늘어 물동량 증가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컨테이너 물동량은 6288TEU로 69%(전년 3731TEU)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고, 이는 가포신항 개장 후 매월 늘어나는 폭이 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컨테이너 물량의 전년 같은 기간 대비 월별 증가율을 보면 1월 2% 증가에서 가포신항이 본격 가동된 2월 52%로, 3월 64%, 4월 66%, 5월 65%, 6월 69% 각각 증가했다.
마산항만청 관계자는 “앞으로 포트세일즈로 제4부두 및 가포신항 등에 신규화물이 추가 유치되면 가포신항이 더욱 활성화 되고, 마산항 전체적으로 전년도에 비해 물동량이 20% 이상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글=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사진=황선필feel@gnnews.co.kr
최근 가포신항 부두에는 자동차, 선박 기자재, 컨테이너 화물 등이 산적해 있는 모습이 눈에 띄게 늘었다.
27일 마산지방해양수산청과 창원시에 따르면 상반기 마산항 물동량이 전년 같은기간에 비해 12%가 늘었다. 이는 올 1월 2일 개장한 가포신항이 큰 역할을 한 것으로 풀이된다.
올 상반기 마산항 물동량(누계)을 분석한 결과, 전체 물동량은 735만1000t으로 전년 같은 기간(656만8000t)에 비해 11.9% 늘어났다.
전체 물동량 중 59만1000t(8%)은 가포신항에서 처리된 화물이다.
화물별로 보면 △수출화물 259만5000t △수입화물 100만1000t △내항화물 375만5000t이다. 수출화물은 13.2%(전년 229만3000t), 수입화물은 8.3%(전년 92만4000t), 내항화물은 12.1%(전년 335만1000t) 각각 늘어났다. 차량 및 그 부품, 모래, 시멘트, 유류, 철재가 각각 29, 18, 16, 15, 14% 증가했다.
특히 멕시코, 미국 등으로의 자동차 수출이 대폭 늘어 물동량 증가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컨테이너 물동량은 6288TEU로 69%(전년 3731TEU)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고, 이는 가포신항 개장 후 매월 늘어나는 폭이 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컨테이너 물량의 전년 같은 기간 대비 월별 증가율을 보면 1월 2% 증가에서 가포신항이 본격 가동된 2월 52%로, 3월 64%, 4월 66%, 5월 65%, 6월 69% 각각 증가했다.
마산항만청 관계자는 “앞으로 포트세일즈로 제4부두 및 가포신항 등에 신규화물이 추가 유치되면 가포신항이 더욱 활성화 되고, 마산항 전체적으로 전년도에 비해 물동량이 20% 이상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글=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사진=황선필feel@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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