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중기자금 1300억 조기 지원
창원시, 중기자금 1300억 조기 지원
  • 이은수
  • 승인 2015.07.29 17: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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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부양 위해 457개사 대상…메르스 피해 병의원엔 30억원
창원시는 메르스로 인한 체감경기 악화, 매출액 감소 등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중소기업 457개사에 총 1300억 원의 자금을 지원, 지역경제에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는 중소기업 살리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특히 하반기 자금은 메르스로 인해 직간접 피해를 입은 중소 병·의원을 지원 대상에 포함하여 창원 SK병원 등 14개소 병·의원에 총 30억 원의 특별자금을 지원했다.

시에서는 침제된 지역경기 부양을 위해 하반기 자금접수를 당초계획 보다 앞당겨 시행하고 심사 및 대출에 소요되는 기간을 단축하는 등 자금 조기 집행에 나섰다.

그 결과 하반기 자금 750억 원 중 경영안정 자금 500억 원에 대한 지원을 조기에 완료하는 등 올해 들어 총 457개사에 1300억 원의 자금을 지원했다.

창원시 송성재 경제국장은 “적절한 자금지원은 자금력이 취약한 지역 중소기업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 자금 지원뿐만 아니라 다양한 기업지원 시책 추진으로 지역경제의 근간이 되는 중소기업을 적극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창원시에서는 경남은행, 기업은행 등 관내 15개 시중은행과 협약을 통해 전년도에 이어 올해도 1500억원 규모의 자금 지원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으며 2011년부터 현재까지 총 2641개 업체에 6371억 원의 중소기업 육성자금을 지원했다.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 관련사항은 창원시청 기업사랑과(225-3274)로 문의하면 상세하게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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