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모제 사용으로 도핑에 걸린 강수일(제주)이 다시 한번 팬들 앞에 머리를 숙였다.
강수일은 12일 오후 서울시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열린 대한축구협회 징계위원회 출석에 앞서 취재진과 만나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고 말했다.
지난 5월 한국도핑방지위원회(KADA)의 도핑테스트 A샘플 분석결과 금지약물인 메틸테스토스테론이 검출된 강수일은 지난 6월 한국프로축구연맹 상벌위원회에서 K리그 15경기 출전 정지 처분을 받았다.
강수일은 콧수염이 나지 않아 얼굴에 발모제를 발랐다고 설명했지만 프로연맹으로부터 중징계를 면하지 못했다.
이에 따라 축구협회는 프로연맹의 징계를 바탕으로 이날 징계위원회를 열어 처벌 수위를 결정하기로 했다.
강수일은 “많은 팬의 기대를 받으면서 좋은 모습을 보여 드리고 있었는데 이런 실수를 해서 죄송하다”며 “징계위원회 결과를 겸허하게 받아들이겠다. 징계가 끝나면 그라운드에서 최선을 다해 팬들에게 사죄하는 모습을 보여 드리겠다”고 말했다.
제주 구단 관계자는 “강수일이 프로연맹의 징계를 받고 난 뒤 개인 운동은 물론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축구클리닉을 진행하는 등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강수일은 12일 오후 서울시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열린 대한축구협회 징계위원회 출석에 앞서 취재진과 만나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고 말했다.
지난 5월 한국도핑방지위원회(KADA)의 도핑테스트 A샘플 분석결과 금지약물인 메틸테스토스테론이 검출된 강수일은 지난 6월 한국프로축구연맹 상벌위원회에서 K리그 15경기 출전 정지 처분을 받았다.
강수일은 콧수염이 나지 않아 얼굴에 발모제를 발랐다고 설명했지만 프로연맹으로부터 중징계를 면하지 못했다.
이에 따라 축구협회는 프로연맹의 징계를 바탕으로 이날 징계위원회를 열어 처벌 수위를 결정하기로 했다.
강수일은 “많은 팬의 기대를 받으면서 좋은 모습을 보여 드리고 있었는데 이런 실수를 해서 죄송하다”며 “징계위원회 결과를 겸허하게 받아들이겠다. 징계가 끝나면 그라운드에서 최선을 다해 팬들에게 사죄하는 모습을 보여 드리겠다”고 말했다.
제주 구단 관계자는 “강수일이 프로연맹의 징계를 받고 난 뒤 개인 운동은 물론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축구클리닉을 진행하는 등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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