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FC, 끝없는 추락…챌린지서도 최하위
경남FC, 끝없는 추락…챌린지서도 최하위
  • 최창민
  • 승인 2015.08.16 12: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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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FC가 FC안양에 완패하며 리그 최하위로 추락했다.

경남은 15일 오후 7시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6라운드’ FC안양과의 경기에서 후반 고경민과 주현재에게 연속골을 허용하며 0-2로 패했다.‘

이로써 경남은 지난 12일 안산과의 경기에서 패한데 이어 7경기째 무승을 이어갔고, 전적 5승 8무11패(승점 23)로 리그 11개 팀 중 최하위로 내려 앉았다.

이날 경기는 2골을 허용한데 그치지 않고 유효슈팅에서도 안양이 10개, 경남이 3개에 그칠 정도로 무기력한 경기력을 보여 축구팬들을 실망케했다.

새 대표이사 취임과 함께 공격축구로 팀을 리빌딩 한 것이 전혀 효과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는 반증이다.

외국인 선수 루아티와 김선우가 두각을 나타낸 반면 다른 선수들은 이렇다 할 공격력을 보여주지 못해 안양의 기세에 눌리는 모습이었다.

전반전을 득점없이 끝낸 양팀은 후반들어 안양이 공격수를 전진배치하며 적극 공세에 나섰다.

안양은 후반 13분 고경민이 골 에리어에서 이어받은 공을 오른발 슈팅, 득점에 성공해 1-0으로 앞서 나갔다.

이어진 공격에서 안양은 23분에도 김선민의 크로스를 주현재가 헤딩 슛으로 경남의 골네트를 가르는 쐐기골를 터트렸다.

경남은 앞서 지난 12일에도 안산경찰청에 0-1로 패해, 7월 1일 안산경찰청에 1-0으로 승리한 이후 7경기째 무승경기를 이어가고 있다. 경남은 오는 23일 오후 7시 30분 대구와 원정전을 갖는다.

최창민기자 cchangmin@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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