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포럼 5주년 기념 세미나 남해유배문학관서 열려
남해포럼 5주년 기념 세미나 남해유배문학관서 열려
  • 차정호 기자
  • 승인 2015.08.19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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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의 미래 비전을 위한 보물섬 남해포럼이 지난 18일 남해유배문학관 세미나실에서 창립 5주년 기념 세미나를 열었다.

‘보물섬을 보물답게’란 주제로 열린 이날 세미나에는 박영일 남해군수, 유삼남 보물섬 남해포럼 전국공동대표를 비롯한 포럼회원, 공무원과 마을 이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남해군의 미래 비전과 군정발전 방안 모색을 위한 주제발표와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행사 진행에 앞서 박영일 군수는 “이 자리는 우리 남해군을 아끼는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이 모여 서로 다른 역량과 전문성을 표출하는 의사소통의 장”이라며 “평소 보물섬 남해를 위해 생각하고 있던 소중한 의견들이 많이 개진돼 남해 미래 발전의 재료로 활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각계각층의 분야별 전문가들이 4개 분야의 주제 발표가 진행됐다.

첫 번째 주제로 김동규 고려대 명예교수가 오늘날의 보물섬 남해포럼이 있기까지의 주요 활동사항과 남해군 미래 발전을 위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두 번째로 정의연 한국향토사연구전문연합회 부이사장이 정유재란 당시 조명연합군으로 참전했다 노량해전에서 전사한 명나라 등자룡 장군과 조선의 영웅 이순신 장군의 역사적 관계를 재조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세 번째 주제는 김현근 창선면장이 군민에게 바란다라는 주제로 행정에서 공무원이 업무를 처리하며 바라 본 군민들의 다양한 모습을 그렸으며, 덧붙여 군민들의 행정에 대한 협조사항과 남해군을 한층 더 발전시키기 위한 방안을 제시했다.

끝으로 정문석 전 남해뉴스 대표로부터 군민들의 입장에서 바라본 군정 추진의 모습을 주제로 현 시점에서 남해군에서 역점 추진하고 있는 IGCC 발전소의 추진과정과 IGCC발전소가 남해군에 미칠 영향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이어 발표된 4개 주제에 대해 토론자들의 의견 발표 등 군정 발전에 대한 활발한 의사소통으로 합리적인 대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차정호기자



 
남해군의 미래 비전과 군정발전을 모색하는 보물섬 남해포럼이 지난 18일 남해유배문학관 세미나실에서 ‘보물섬을 보물답게’란 주제로 창립 5주년 기념 세미나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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