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진주 '경남 항노화산업 가능성' 특집방영

KBS 진주방송국이 25일 오후 7시30분 KBS1TV 채널을 통해 특집 프로그램 ‘젊음을 영원히-항노화산업’을 방송한다.

이 프로그램에서는 경남 50년 사업의 하나인 항노화 산업에 대해 알아보고, 해외와 국내 사례 소개, 지역의 여건과 잠재력, 앞으로의 과제 등을 살펴봄으로써 항노화 산업의 중심지로서 경남의 가능성을 제시한다.

프로그램은 먼저 태국의 의료관광 산업의 사례를 소개한다. 최근 태국 의료관광 산업은 질병이 발생한 이후 치료하는 목적의 의료가 아닌 질병이 발생하기 이전 보다 건강하고 젊은 상태를 유지하는 의료에 주력하고 있다.

태국의 의료관광 산업에 대해 정부와 산업체, 이들을 대표하는 협의체가 상호 소통을 통해 지원과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바람직한 사례라고 설명한다.

프로그램은 또 최근 우리나라에 도입되는 식습관과 생활습관 개선 등으로 건강 증진과 질병을 예방하는 웰니스센터와 유전자 검사, 세포기능검사 등으로 통해 안티에이징(항노화) 치료를 수행하는 병원 등을 소개한다.

프로그램은 이처럼 다수의 사례를 바탕으로 경남의 항노화 산업의 현주소를 짚어 본다.

경남도와 농업인들이 힘을 합쳐 성과를 거두고 있는 산청의 ‘한방산업특구’를 비롯해 경남한방약초연구소, 하동녹차연구소, 남해마늘연구소 등의 경남의 여러 항노화 관련 연구기관의 성과도 재조명하고 있다.

특히 경남도가 항노화산업을 미래 50년 핵심 전략사업 중 하나로 선정해 서부권을 한방 항노화 권역, 동부권을 항노화 의료기기와 해양 항노화 바이오 권역으로 설정하고 본격적인 지원에 나선 현황을 소개한다.

이외에도 진주 최초의 코스닥 상장기업이자 효소기술로 세계 시장 개척에 나선 효소 전문 바이오벤처기업인 아미코젠이 항생제 제조용 특수 효소를 전량 중국에 수출하고, 최근 미국에서도 안정성을 인정받은 내용 등을 방영한다.

곽동민기자 dmkwak@gnnews.co.kr

KBS진주방송국 특집 ‘젊음을 영원히-항노화산업’ 스틸 컷. 사진제공=KBS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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