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고 박세진·김민성, 동명고 여현모·김보성 학생
진주고와 동명고 3학년에 재학중인 학생들이 지난달 27일 발표된 ‘2015한국 장학재단 인문 100년 국가우수장학생’으로 선정됐다.
주인공은 진주고 김민성·박세진 학생과 동명고 여현모·김보성 학생이다.
전국 고등학교 3학년 중 50명을 선발하는 인문 100년 국가우수장학생은 ‘고교-대학-대학원’을 연계한 지원으로 인문학 소양을 갖춘 우수인재를 양성하는 데 목적을 두고 올해 신설됐다.
대학 진학시에는 매 학기 등록금 전액과 학업 장려금으로 학기당 300만원이 지급된다. 대학원 진학시에는 국가장학생으로 우선선발되는 특혜도 주어진다. 각종 혜택을 합산하면 개인당 1억원이 넘는 큰 금액이다.
김민성·박세진 군은 ‘제3회 한국청소년사회과학 학술대회’에 논문을 제출했는데 참신성, 기획력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우수 논문에 선정됐다.
또 여현모 군은 통일골든벨 경남대회, 지리올림피아드 대회 등 다양한 수상경력과 고장의 지리역사 유적지를 답사 해온 경력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고 김보성 군은 전국한문경시대회에 출전해 탁월한 성적으로 수상하는 등의 이력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임명진기자 sunpower@gnnews.co.kr
저작권자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