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 유원초교, 꿈키움 텃밭 조성
함안 유원초교, 꿈키움 텃밭 조성
  • 여선동
  • 승인 2015.09.06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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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 유원초등학교(교장 이종석)는 지난 4일, 4~6학년 학생들과 교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 옆 텃밭에 배추와 무 심기 활동을 실시했다.

이 활동은 겨울계절학교 프로젝트 학습의 일환으로 학생들이 직접 김장재료를 심어 키우고, 그것을 수확하여 학생, 학부모, 교직원이 하나되어 김장담그기 활동을 통해 이웃독거노인 및 불우이웃과 따듯한 마음을 나누고자 계획됐다.

텃밭은 교육공동체인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협조로 활용할 수 있게 된 의미가 깊은 학습장으로, 학생과 학부모님의 많은 관심 속에 ‘꿈키움텃밭’이라는 이름으로 최종 결정됐다.

6학년 배수연 학생은 “이렇게 배추심기를 해 보니 수학문제 푸는 것이 훨씬 더 쉽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태어나서 처음으로 배추와 무를 밭에 심어보니 힘들었지만 정말 재미있고 뿌듯하고, 맛있게 김장하여 홀로 계시는 할아버지, 할머니께 전해드릴 것이 무척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종석 교장은 “꿈키움텃밭 프로젝트 학습은 학생들에게 자연체험과 농작물재배라는 생태학습의 기회를 제공하여 전인적인 성장을 돕고, 친구와 가족들과 이웃과 함께 공동체 활동을 함으로써 유대감을 돈독히 하고 나눔의 마음을 실천하는 유원 행복학교의 주춧돌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여선동기자 sundong@gnnews.co.kr



 
함안 유원초 학생과 교직원이 학교 옆 텃밭에서 배추를 심어보는 체험활동을 하고 있는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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