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권 9개 시·군 부단체장 회의 개최
최구식 서부부지사가 서부대개발의 초기 정책 방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최 부지사는 지난 4일 농업기술원 시험연구포장에서 서부권 9개 시·군 부단체장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 참가자들은 서부권 농업의 중점 추진방향 등 현안과 서부권 시·군의 주요건의사항, 향후 서부대개발의 추진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최 부지사는 이날 서부대개발의 방향을 제대로 잡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신심명(信心銘)에 나오는 ‘털끝만큼이라도 어긋나면 하늘과 땅 사이처럼 멀어진다’는 말을 인용하며 “서부경남은 첫 1mm의 차이가 향후 엄청난 차이로 벌어질 수 있는 시점에 와 있으며 서부대개발 방향이 맞지 않으면 속도는 의미가 없다”고 했다. 이어 “서부대개발의 방향을 제대로 제시할 수 있는 서부부지사의 자리는 매우 중요하며 그런 의미에서 초대 서부부지사로서 권한과 위치를 제대로 확보하는 것이 역사적으로 중요한 의미를 가질 것”이라고 했다.
9개 시군 부시장·부군수는 서부대개발을 위한 도의 충분한 예산지원과 인프라 구축을 요청하며 “서부대개발은 어느 한 시군의 힘만으로 되는 것은 아니며 다함께 손잡고 나아가야 할때”라고 강조했다.
이홍구기자 red29@gnnews.co.kr
최 부지사는 지난 4일 농업기술원 시험연구포장에서 서부권 9개 시·군 부단체장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 참가자들은 서부권 농업의 중점 추진방향 등 현안과 서부권 시·군의 주요건의사항, 향후 서부대개발의 추진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9개 시군 부시장·부군수는 서부대개발을 위한 도의 충분한 예산지원과 인프라 구축을 요청하며 “서부대개발은 어느 한 시군의 힘만으로 되는 것은 아니며 다함께 손잡고 나아가야 할때”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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