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최근 5년간 과·오납 574억 8100만원
경남도 최근 5년간 과·오납 574억 8100만원
  • 김응삼
  • 승인 2015.09.06 15: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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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의 행정착오 등으로 잘못 걷힌 지방세가 2010년부터 2014년까지 총 574억8100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자치부가 6일 국회 안정행정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신의진 의원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잘못 걷힌 지방세는 총 66건에 574억 8100만원으로, 전국 17개 시·도 중 경기(308건), 서울(114건), 강원(91건), 전북(86건), 충남(79건)에 이어 6번째로 많았다.

2010년도 12건에 129억 4600만원, 2011년도 17건에 180억 7400만원, 2012년도 9건에 96억 8700만원, 2013년도 14건에 137억 8600만원, 2014년도 13건에 29억 8800만원 등 총 65건에 574억 8100만원의 과·오납이 발생했다.

전국적으로는 잘못 걷힌 지방세는 5년간 9000억 원에 육박한다.

과·오납 유형은 과세자료 착오(45만5000건, 1061억원), 감면대상 착오(22만1000건, 1024억원), 이중 부과(1만6000건, 52억원) 등의 순이었다.

신 의원은 “행정기관의 ‘징세 편의주의’로 인한 지방세 과·오납이 급증하는 실정”이라며 “과세 자료를 정확하게 관리하고 징수관리 체계를개선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김응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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