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유등축제, 외국에서 더 통했다
진주유등축제, 외국에서 더 통했다
  • 김응삼·강민중기자
  • 승인 2015.09.22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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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너클어워드 금상 수상·주한 외국대사 방문 예정
▲ 이창희 진주시장(가운데)이 21일 오전 9시(현지시간) 미국 투산시 jw메리어트 호텔에서 열린 제60회 세계축제협회총회에서 ‘세계축제도시’ 인증패를 받고 축제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세계축제도시 선정 피너클어워드 금상 수상

 

진주시가 미국에서 열린 ‘제60회 세계축제협회총회’에서 세계축제도시로 선정됐다. 또 피너클어워드 시상식에서도 행사모자 디자인부문 등 금상 3개와 은상 2개를 차지했다.

진주시는 21일 오전 9시(미국 현지시간) 미국 투산시 jw메리어트 호텔에서 세계 50여개국 800여 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총회에서 올해 아시아 유일의 축제도시로 인정받았으며 오후에 열린 피너클어워드에서도 역대 최다 금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얻었다.

이창희 시장은 시상식 직후 조나단 로스차일드 투산시장과 면담을 갖고 양시의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양 시장은 진주시의 영어 아카테미 어학연수를 투산시와 협력해 확대하고, 항공도시 투산시와 진주시와의 동반성장을 약속했다. 투산시장은 “유등과 투산시가 영원히 함께하기를 소망한다”며 “진주유등이 에리조나 주 전체로 보급될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창희 진주시장을 비롯한 정강환 세계축제협회 한국지부회장, 진주문화예술재단 관계자 등 미국·캐나다 방문대표단은 지난 17일부터 오는 25일까지 9일 동안 미국 3개주 3개 도시를 방문하는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강민중기자 jung@gnnews.co.kr

 

▲ 진주유등축제 자료사진. 경남일보DB

주한외국대사·중동 SNS 스타 등 방문예정

지역축제 최초이자, 유등축제 최초로 주한외국대사와 중동 SNS 스타가 진주를 방문할 예정이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새누리당 박대출 의원(진주 갑)은 22일 한국관광공사 등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 소관 공공기관 국정감사에서 “지역축제 최초, 유등축제 최초로 주한외국대사와 중동 SNS스타가 진주를 찾는다”며 “정창수 한국관광공사 사장은 직접 진주유등축제 현장을 찾아 준비상황확인과 직원들을 격려하라”고 주문했다. 박 의원실에 따르면 지난 7월 정부 추경안 심사때 유등축제 등 팸투어 예산 3억 원이 증액됐고, 이 팸투어는 메르스 여파로 인한 지역관광활성화 차원에서 지원됐다. 


한국관광공사가 직접 시행하는 팸투어는 국내 축제 최초로 주한외국 대사 등 10개국 30명내외 외교사절단과 중동(사우디아리비아) SNS 스타인 ‘조슈아 반 알스타인)과 촬영팀이 초청을 받아 참가한다. 정창수 한국관광공사 사장은 “이번 팸투어를 통해 유등축제를 글로벌 축제로 도약시키는 것에 공감한다”며 “진주에 직접 방문해 준비상황과 직원격려 하는 것을 적극 검토해서 보고 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조슈아 반 알스타인은 중동지역 지지도 및 선호도가 높은 SNS 스타이자 유명 방송인(코미디언)이다.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SNS에서 수만명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는 파워블로거이다.
김응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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