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현대음악협회(ISCM) 주최 ‘2016세계현대음악제’에서 선보일 작품 70곡이 선정됐다.
22일 통영국제음악재단에 따르면 18∼20일 공모작 심사에서 대관현악곡, 소관현악곡, 앙상블 음악, 혼성합창곡, 현악 4중주곡, 금관 5중주곡, 어린이를 위한 음악, 독주 및 전자음악, 설치작품 등 다양한 분야의 작품이 뽑혔다. 이들 작품은 내년 3월말부터 4월초까지 통영국제음악당 및 통영시 일대에서 통영국제음악제와 나란히 열리는 2016세계현대음악제에서 연주된다.
ISCM은 역사가 가장 오래된 세계 최대 규모의 작곡가협회로, 1922년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에서 발족돼 현재 세계 50여개 곳에 지부를 두고 있다. 세계현대음악제는 국제현대음악협회에서 총회를 겸해 해마다 열리는 전문 음악제로, 세계 현대음악의 최신 흐름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행사다. 통영 출신의 세계적인 작곡가 윤이상은 ISCM 명예회원이었고, 1960년 독일 쾰른에서 열린 세계현대음악제에서 윤이상의 현악 4중주 3번이 처음 연주되기도 했다.
2013년 ISCM 한국위원회가 2016년 총회 및 세계현대음악제 개최지로 통영을 추천, 같은 해 슬로바키아에서 열린 연례총회에서 통영 유치가 확정됐다.
허평세기자
22일 통영국제음악재단에 따르면 18∼20일 공모작 심사에서 대관현악곡, 소관현악곡, 앙상블 음악, 혼성합창곡, 현악 4중주곡, 금관 5중주곡, 어린이를 위한 음악, 독주 및 전자음악, 설치작품 등 다양한 분야의 작품이 뽑혔다. 이들 작품은 내년 3월말부터 4월초까지 통영국제음악당 및 통영시 일대에서 통영국제음악제와 나란히 열리는 2016세계현대음악제에서 연주된다.
ISCM은 역사가 가장 오래된 세계 최대 규모의 작곡가협회로, 1922년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에서 발족돼 현재 세계 50여개 곳에 지부를 두고 있다. 세계현대음악제는 국제현대음악협회에서 총회를 겸해 해마다 열리는 전문 음악제로, 세계 현대음악의 최신 흐름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행사다. 통영 출신의 세계적인 작곡가 윤이상은 ISCM 명예회원이었고, 1960년 독일 쾰른에서 열린 세계현대음악제에서 윤이상의 현악 4중주 3번이 처음 연주되기도 했다.
2013년 ISCM 한국위원회가 2016년 총회 및 세계현대음악제 개최지로 통영을 추천, 같은 해 슬로바키아에서 열린 연례총회에서 통영 유치가 확정됐다.
허평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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