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은 내달 5일부터 14일까지 부리지구 대지조성사업 택지분양 입찰신청을 받는다고 24일 밝혔다.
산청군은 읍 소재지의 부족한 택지를 수급하고 지가 안정을 위해 산청읍 지리 산 27-7번지 일원에 1만 8012㎡ 면적(대지 9788.6㎡, 도로 등 공유지 8224.2㎡)의 대지조성사업을 추진했다. 부리지구는 국도3호선과 연계되어 있고, 산청IC와는 인접해 있으며 산청읍 시가지와 맞닿아 있어 교통과 생활이 편리해 도시형 친환경주택단지로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산청군 관계자는 “이번 부리지구 택지분양으로 세수확대 뿐 아니라 인구유입이 증가돼 지역사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분양하는 택지는 총 23필지로 필지별로 286~628㎡ 규모이며 용도지역은 계획관리지역(건폐율 40%, 용적률 100%)이다. 입찰신청은 지역 제한과 거주지 제한은 없으며, 접수기간 내 산청군청 경제도시과에 방문접수만 가능(우편, 팩스, 인터넷 등의 접수는 하지 않음)하다. 또한 일반경쟁입찰 방식으로 진행되고 분양예정가격 이상의 최고가격 입찰자를 낙찰자로 선정하게 된다. 낙찰자는 낙찰일 포함하여 9일간(10월 23일한, 토·일요일은 제외) 매매계약을 체결해야 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산청군 홈페이지 공고란에 게시되어 있으며, 산청군청 경제도시과 도시개발담당(055-970-6841~4)으로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