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려천 아파트 옆 고속도로 소음 해소 추진
광려천 아파트 옆 고속도로 소음 해소 추진
  • 여선동
  • 승인 2015.10.04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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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공사, 소음저감 다이아몬드 휠 공법 시공
함안군 칠원읍 벽산블루밍아파트 주민의 오랜 숙원인 고속도로 소음공해가 해소될 전망이다.

군은 중부내륙고속도로에 접해 있는 칠원읍 오곡리 광려천 벽산블루밍아파트 입주민의 소음 공해 해소를 위해 그간 한국도로공사와 꾸준히 협의한 결과 소음 저감시설 공사를 시작하게 됐다.

광려천 벽산블루밍아파트는 12동 총 726세대가 입주한 대단지 아파트로 중부내륙고속도로 칠원TG 인근에 위치해 입주민들은 고속도로 통행 차량의 증가로 발생되고 있는 소음 공해를 해소해 달라는 민원을 수년간 제기해 왔다.

이에 차정섭 군수는 지난달 2일 한국도로공사 김학송 사장을 방문해 이와 같은 주민고충사항을 설명하고 이를 해소해 줄 것을 적극 건의했다.

이러한 군의 노력에 힘입어 한국도로공사에서는 해당 구간 도로 양방향 600m에 소음 저감 시설을 우선 실시키로 하고 지난달 30일부터 7일간에 걸쳐 ‘다이아몬드 휠 공법’ 으로 노면 갈기 공사를 시행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관계자는 이번 공사가 완료되면 차량 소음이 다소 감소(3~4dB)되어 고속도로 인근 주민들이 겪고 있는 차량소음으로 인한 고충이 많이 해소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차 군수는 “수년간 고속도로 소음공해에 시달리고 있는 주민들의 불편이 다소 해소되게 되어 다행”이라며 “소음을 더 줄일 수 있는 다각적인 방안을 앞으로 한국도로공사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려천 벽산블루밍아파트는 2005년 5월 주택건설사업계획을 승인 받아 2008년 6월 준공을 완료해 함안지역에서 대단지 아파트로 각광을 받아왔으나 2007년 11월 중부내륙고속도로가 4차선으로 확장 개통됨으로 인해 통행 차량 증가로 소음이 발생해 주민들이 소음 공해에 큰 불편을 겪고 있다.

여선동기자 sundong@gnnews.co.kr

 
함안 칠원읍 중부내륙고속도로 소음저감을 위한 다이몬드 휠 공법 시공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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