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을 빛낸 예술인들의 업적을 기리는 제35회 통영예술제 행사가 2일부터 9일까지 통영일원에서 다채롭게 열린다
행사 첫 날인 2일에는 산양읍 박경리 기념관에서 선생의 문학 업적을 기리는 동상 제막식이 딸 김영주 토지문학관 이사장과 문인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어 저녁 7시에는 시민문화회관대강당에서 김동진 시장과 강혜원 시의회 의장, 시의원, 시민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을 갖고 경남국악관현악단의 휴 공연이 국악소녀 송소희와 함께 1시간 30분 동안 진행돼 시민들은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
둘째 날인 3일 오후 5시에는 문화마당 특설무대에서 통영시 문학상 시상식이 열였다
올해 시 문학상에는 청마문학상 정끝별, 김춘수시문학상 김이듬, 김상옥시조문학상 서숙희, 김용익소설문학상 윤고은 으로 결정됐다
이어 저녁 7시에는 100여 명이 예선전을 거쳐 올라온 15명이 경쟁을 벌이는 제14회 통영가요제가 문화마당 특설무대에서 열였다
4일에는 통영과 거제, 고성청소년문학기행 및 탐방기 쓰기대회, 8일 밤에는 문화마당에서 문학의 밤 행사가, 9일에는 제38회 전국한글시백일장이 세병관 일원에 진행된다
이 외에도 제32회 미협 통영지부 회원전이 시민문화회관 대 전시실에서 9일 까지 열리고 제45회 전국 학생미술실기대회가 남망산 공원에서, 음악협회의 음악공연이 통영국제음악당 불랙박스에서,
연극협회의 초청연극 앗싸 방자전 이 벅수골 소극장에서 화려하게 장식한다
또 통영사진작가협회와 일본사야마시사진작가 협회의 회원 교류전과 무용협회의 창작무 예술공연 한마당이 문화마당에서, 특별행사로 통영시 승격 60주년 기념 사진전이 시립박물관에서, 통영관악단 연주회가 4일 오후 5시부터 문화마당에서, 이중섭 영화상영이 4일 5일 오후 5시 시민문화회관 소극장에서 상영된다
한편 통영시는 지난 해 까지만 해도 7월에 청마문학상, 김춘수시문학상,김상옥시조문학상을 시상하는 통영문학제와 10월에 열리는 통영예술제와 분리 개최해 오던 것을 올해는 통영문학상 시상식과 통영예술제를 통합 운영 해 시민에게 다양한 문화예술의 진면목을 선사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