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환 조각展’ 남해유배문학관서 열려
‘김동환 조각展’ 남해유배문학관서 열려
  • 박철홍
  • 승인 2015.10.01 15: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선선한 가을바람과 함께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을 위한 문화 향 가득 실은 남해유배문학관 기획전시가 찾아온다.

남해유배문학관은 2일부터 오는 12월 31일까지 3개월간 유배문학관 야외공원에서 김동환 조각전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전시되는 작품들은 꽃을 든 여인 모자상, 시원 등 20여 점의 조각품으로 둥글둥글하고 어눌한 인체형상을 표현하고 있다.

초대작가 김동환 씨는 부산에서 출생해 25년째 남해에서 거주하고 있으며, 현재 민족미술협의회와 부산미술협회 회원이자 남해군 설천면 소재 천단조각공원 대표이다. 개인전 44회를 비롯, 조국의 산화전(1988), 서울 민족미술인 협의회전(1992) 등 다수의 단체전을 가진바 있으며, 동북아시아전(1996), 유럽동판부조 및 드로잉전(1991~1992) 등 각종 국외 전시회 경력도 보유하고 있는 등 활발한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수상 경력으로는 현대미술대상전 특별상, 부산미술대상전 대상 등이 있다.

김임주 유배문학관 학예사는 “이번 전시회는 이달 말 개최될 지역의 문화예술체육의 종합 축제인 군민의 날 및 화전문화제와 내달 1일 유배문학관 개관 기념일을 맞아 마련됐다”며 “나들이하기 좋은 가을을 맞아 관광객들이 수준 높고 색다른 문화예술을 향유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남해유배문학관은 관람객들에게 과거 유배지였던 남해의 모습을 생생하게 전달함은 물론 남해의 색다른 이미지와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다채로운 초대 전시회를 열어 지역민과 관광객들에게 양질의 문화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차정호기자



 
김동환 작가의 조각 작품 ‘시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