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대, BIFF 후원 '영산법률포럼' 개최
영산대, BIFF 후원 '영산법률포럼' 개최
  • 손인준
  • 승인 2015.10.06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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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사법정의를 말하다’ 토크콘서트로 진행
영산대학교(총장 부구욱) 법과대학과 법률연구소는 BIFF의 후원으로 오는 8일 오후 3시 30분부터 해운대 센텀시티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영화 사법정의(司法正義)를 말하다 주제로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 영산법률포럼‘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총 2개의 섹션으로 영산대 박규환 교수(법률전공)의 사회로 진행된다.

1부에서는 최경옥(영산대 법률전공) 교수가 ‘영화와 정의-암살, 베테랑을 보고-’를 주제로 영화 베테랑과 암살을 통해 대중이 원하는 사회정의가 무엇인지 짚어보고, 사법개혁의 필요성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특히 현실적으로 실현되지 못하는 사회적 정의에 대한 대중의 갈망을 속시원하게 풀어내며 흥행에 성공한 영화 베테랑과 암살을 예로 들며 판결을 통해 사회의 정의를 실현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 만큼 정의로운 판결을 위해 사법개혁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강조한다.

2부는 ‘영화 사법정의(司法正義)를 말하다, 사법현실과 사법이상 사이의 고뇌들’을 주제로 연세대 법학전문대학원의 김성수 교수가 사회를 맡아 진행한다. 특히 2부에서는 △영화 속에서 실명이 거론되는 경우, 법적 문제점 △사법개혁의 주체 △법관의 독립 △법관의 자질 △사법의 투명성 확보 △전관예우 △사법권력의 집중화 현상 등 사법신뢰에 대한 현실적인 부분과 나가야할 방향에 대한 폭넓은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2부에는 부산고등법원의 임상민 판사(기획법관), 경성대 양영철 교수(연극영화학과), 부경대 김두진 교수(부경대 법학연구소장), 서울중앙지법 김수진 변호사, 부산대 법과대학의 오나희 연구원이 패널과 토론자로 참여한다.

부구욱 총장은 “그동안 국내 영화산업이 국제적인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영화와 법률을 접목시킨 학술세미나를 개최해왔다”며 “이번 기회에 사법정의에 관한 심도있는 논의들이 이루어져 우리나라 법치주의 발전을 신장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손인준기자 sonij@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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