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실무협의회 개최 통보에 도교육청 즉각 거부의사
박종훈 교육감이 무상급식 관련 논의에 대해 전면 중단을 선언한 가운데 경남도가 내년 학교급식비 지원을 위한 실무협의회 개최를 통보하자 도교육청은 이를 즉각 거부했다.
경남도는 6일 “도는 유선상으로 개정된 조례가 발효되고 나면 (교육청)과 실무협의를 개최하자고 통보한 바 있다”며 “내일(7일)실무협의를 통해 급식단가, 식자재구매방법, 예산집행방안 등 급식 관련 현안을 협의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도는 이 공문에서 7일 오후 2시 경남도청 소회의실에서 실무협의를 개최하자고 통보했다.
경남도는 지난달 22일 도교육청에서 협의요청이 들어왔기 때문에 ‘박 교육감의 협의중단 선언’과는 상관없이 협의회를 개최하겠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도교육청은 실무협의회 개최를 즉각 거부했다.
도교육청관계자는 이날 “박종훈 교육감이 지난 5일 무상급식관련 논의를 전면중단한다고 선언했기 때문에 학교급식비 지원을 위한 실무협의에 참석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한편 도교육청은 지난달 22일 경남도에 학교무상급식 관련 협의요청을 보내고, 경남도는 개정된 조례 발효 이후 실무협의회 개최를 통보했으나 박종훈교육감이 5일 기자회견을 통해 무상급식 관련논의를 전면 중단한다고 선언했다.
최창민기자 cchangmin@gnnews.co.kr
경남도는 6일 “도는 유선상으로 개정된 조례가 발효되고 나면 (교육청)과 실무협의를 개최하자고 통보한 바 있다”며 “내일(7일)실무협의를 통해 급식단가, 식자재구매방법, 예산집행방안 등 급식 관련 현안을 협의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도는 이 공문에서 7일 오후 2시 경남도청 소회의실에서 실무협의를 개최하자고 통보했다.
경남도는 지난달 22일 도교육청에서 협의요청이 들어왔기 때문에 ‘박 교육감의 협의중단 선언’과는 상관없이 협의회를 개최하겠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도교육청은 실무협의회 개최를 즉각 거부했다.
도교육청관계자는 이날 “박종훈 교육감이 지난 5일 무상급식관련 논의를 전면중단한다고 선언했기 때문에 학교급식비 지원을 위한 실무협의에 참석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한편 도교육청은 지난달 22일 경남도에 학교무상급식 관련 협의요청을 보내고, 경남도는 개정된 조례 발효 이후 실무협의회 개최를 통보했으나 박종훈교육감이 5일 기자회견을 통해 무상급식 관련논의를 전면 중단한다고 선언했다.
최창민기자 cchangmin@gnnews.co.kr
저작권자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